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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쿨섹좌 해석

조회 수 1715 추천 수 1 2021.01.21 00: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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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 해줘서 고맙다. 사람들이 이제 신경쓸테니, (나 혼자만의 의견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접근하는 것 보다도 더) 그것만으로도 더 환경 문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Cool하게 받아친다.
 
이에 화난 기자가
 
"매일 먹고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이에 관해 하고 싶은 말은 없나요?" 라고
 
방금전에 했던 환경문제가 별것 아니고, 펀쿨섹좌의 이미지를 까고 싶은 마음으로 질문한게 사생활까지 번진 상황.
 
매일 먹으면 "세금 받아서 맨날 스테이크나 써는 부르주아" 이거나
 
아까 말했던 환경 떡밥으로 그대로 이어갈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역시나 우리의 펀쿨섹좌
 
"매일 먹고 싶다는건 매일 못먹는다는 소립니다."
 
정론으로 받아친다.
 
자칫 "매일 먹고싶다" 가 매일 먹는다로 와전될 수 있는 와중에, 확실히 선을 긋고 간다.
 
그리고는 사생활에 너무 간섭하려는 기자에게
 
"(당신과 나는 같은 사람이고, 나도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거다.) 좋아하는 음식이 먹고싶을때 없냐?"
 
라고 어디까지나 스테이크를 먹는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일 뿐,
 
정치적인 움직임이 아니라는 것을 표명.
 
이젠 환경부장관으로써가 아닌 펀쿨섹 개인의 취향과 식사에 대한 얘기로 격하시켰다.
 
기자는 끝까지 뇌절해서
 
"아니 환경부 장관으로 할 말은 없습니까?"
 
라고 말하지만, 이미 펀쿨섹좌의 계산대로 흘러간 대화에서
 
마무리로 sexy하게 논란을 잠식시킨다.
 
"(비록 육류 소비가 환경 문제를 야기하거나, 사치스러운 식사로 물의를 일으킬 지라도) 몰래 먹으면서 거짓말 하고 싶지는 않다."
 
이 모든게 고도로 계산된 되받아치기다.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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