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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덕에 강제로 시간이 남아돌아
수다만 늘어가네요.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하여 집합금지를 3번이나 당해서
반 강제로 집에 빈둥대는 시간이 많아졌었습니다.

마:"술만먹지말고 진원이 인라인이라도 가르쳐
나: " 나 무릎 환자야"
마: "가르쳐"
나: "네"

제작년에 무릎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3달이나 보조기를 차고다녀서
과연 인라인을 탈수 있을까?
라고 의구심이 들었으나 이미 검색 끝내고
어그래시브 인라인을 구입...

7살아들내미랑 동탄 인라인장에서 오전에
인라인 가르치는걸 지나가던 할머님들이 보시고
할:"인라인 배우는데 얼마여? 총각?"
나:"아들인데요..(할머님 저 낼모래 50인데 감사합니다"

이와중에 동탄엑스게임장 스케이트보더들을 보더니
마:"스케이트보드가 더 폼이나는거같아. 가르쳐"
나:"네"

이러면서 꼬맹이랑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인지 꼬맹이가 인라인보다는 스케이트보드를 더 좋아하네요..

좀 타게되자 근처 엑스게암장, 실내 파크등으로 다니다가

마:"젊었을때 스노보드도 탔다며? 가르쳐."
나:" 나..무릎.. 네"

이리하여.. 여름에 장비를 구입하려했더니..
세상에..겨울스포츠 트랜드가 완전히 바뀐것이에요

그렇다면 ..모든정보가 다 있는 헝그리보더로...
(재가입!!)

네..뭐 이랬습니다.

나중에 아들녀석이 크면 제가 헝그리보더에 남긴글을
혹시나 볼랑까 모르겠네요.

진원아! 너의 베이직턴은
아빠 무릎 갈아넣어서 가르친거다!!
엮인글 :

웹캠병동

2021.01.22 23:27:46
*.181.164.79

ㅠㅠ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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