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1. 1. 24. (일) 주간 후기.
1. 이용시간 : 9:30 ~ 12:30
2. 이용 슬로프 : 레인보우 1,2,3
3. 이용시 날씨 : 차량으로 레인보우 주차장 올라갔습니다. 온도확인은 못했으나,
장갑 벗어도 춥지 않은걸 보니, -3~영상 기온일듯.....정상 상황판도 볼 정신이 없...;;
타는 동안 내내... 안개가 극심했습니다... 9:10에 올라가서 하단까지
안개가 심한걸 보고, 내적 갈등이...;;; 탈까, 말까..ㅠㅠ
오전동안 상단은 해가 뜨기도, 떳는데 안개가 자욱하기도....
중간에 멋진 설경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새벽에 내린 눈은 1cm미만.. 상고대는 멋지게 피었더군요..ㅠㅠ
10:30 이후로는 더워서 땀이 납니다..ㅠㅠ
4. 이용 인원 : 오전 9:50 ~ 11시 정도까지는 10여분 내외의 대기줄...
대기줄은 길어도 의외로 10분이내에 탑승 가능했습니다.
주말 오전의 슬로프 이용인원....시야가 안좋아서...
타는 인원은 분산되니 많지 않아도. 제대로 즐기기가 어려웠고요..
11:30분 부터는 대기가 짧았고, 12시 넘어서는 거의 프리패스~
5. 설질 : 어제가 더 좋았던 설질..어제는 습설에 싸래기눈 내려서..시야가 안좋았어도 그나마
탈만했는데.. 오늘은 감자도 많이 나오고.... 습설 아이스성 바닥에 감자섞인 눈이 모굴로..ㅠ
12시 넘어서는 조금씩 날씨가 개기 시작해서 시야도 나오긴 했는데.. 이미 엄청난 피로로 인해..
의욕상실.. 차 막히기 전에 넘어가자..해서..12:30에 접었습니다.. 접으니, 날씨가 좋아지더군요..-_-;;
오후는 살짝 녹고, 시야가 그래도 나와서 탈만했을듯..;;;
내려오면서 살짝 레드나, 블루에서 탈걸...하고 후회를 했네요..;
날씨를 보아하니, 목요일에 눈오고 나서야 회복이 될듯...
6. 기타 : 주말에 용평 모든 콘도가 만실인걸 감안해도...실제로 스키나, 보드를 타는 사람은 적었던듯..
생각보다는 사람이 적었어요...(물론 내부 식당이나, 사람 붐빌듯한 화장실은 피했지만..)
7. 기타2 : 성수기가 되니, 확실히 전국에서 어중이, 떠중이가 많이 오는듯..
마스크 제대로 안쓰는 사람이 드문드문 보이더군요....근처는 지적질 했지만...
먼곳은..;; 그리고.. 거리두기도 별로 신경 안쓰는 사람들이 있더군요..나만 예민한가?;;
8. 기타3 : 어제 저녁은 용평 콘도 연장이 안되서..(만실..;;) 횡계 모처의 펜션에서 숙박을 해결..
저녁거리 때문에 횡계 하나로마트 가서 깜놀.....;; 예년 성수기의 이용인원에 준하는 인파..;;
덕분에 10분 이내에 재빠른 장보기 ....;; 간만에(2년?만) 야외 바베큐의 호사를..;
펜션도 이용인원이 우리팀 외에 어느가족 1팀..;;;
9. 기타4 : 이번 주말 용평에서 라이딩은 별볼일 없었고... 간만에 설경 사진은 좀 건졌네요...
이걸로 위안을...ㅠㅠ
이 사진이 그나마 시야가 나올때...;;;
상고대는 멋집니다...
상단으로 갈수록 시야가 좋았어요...
뭔가 몽환적....
파란하늘과 구름...그리고 나..
11시 즈음의 베이스...
하루종일 이런 분위기....
얻어걸린 인생샷입니다...;;; J. Y. S.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