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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상을 찍어주신 무주 아카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s://youtu.be/85pBLmzXqkA
힐턴의 문제점과 교정 방법이 궁금합니다!
제가 느끼는 어려운 점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엣지가 박혀서 눈벽이 만들어진 후에, 골반을 열고 (약한) 다운을 한다는 느낌으로 탔는데,
실제 영상을 보니 골반이 열리지않은 것 같아 보여요 ㅠ 엉빠자세일까요? 결국 베이직카빙을 열심히 연습해서 교정해야할까요?
2) 힐턴에서 턴 중반에 골반이 접히지않고 등이 굽어있는데요. 원심력(?)때문에 항상 상체가 따라가지 못하고
등굽은 자세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ㅠ
a) 왼쪽 다리는 쭉 펴고 오른쪽 다리를 굽히면 (영상에서 시도한 방법) 탈때는 골반이 열린 느낌인데 등이 굽고,
b) 왼쪽 다리를 의식적으로 펴지않고 왼쪽 무릎에 오른쪽 가슴을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골반을 접고 타면 골반이 확 닫히고 엉덩이가 빠지는 느낌이 나요 ㅠ
어떻게 연습하는게 좋을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기울기를 만드는 시점에 이미 엉덩이가 옆궁뎅이가 아닌 밑궁데이로 다운이 들어가서..저렇게 밑궁뎅이가 먼저 내려간 상태에서는 인위적으로 강제적으로 상체를 날려서 회전시켜 주지않는이상 눈벽을 밀어내며 닫힌상체를 열기는 쉽지 않습니다.
눈벽을 밀어내며 충분히 잘타고 계시지만 원하는 포지션이 상체오픈형이라고 하신다면.
1번 사진에서 다운의 방향이 밑궁뎅이가 아닌 옆궁데이를(옆골반)으로 다운한다고 생각하시면서 다운
2번 사진에서 이미 왼쪽 골반이 좀더 회전해서 왼쪽엉덩이를 뒷발 바인딩쪽으로 돌려 보낸다 생각하면서 다운
3번 사진에서 상체가 조금만 더 뒤로 빠지면 중심이 벗어나서 삐끗삐끗하는 경우가 많이 생길거에요..
회전하는 데크의 방햐에 따라 상체또한 중심에서 멀어지는게 아닌 안쪽으로 가져가야 좀더 견고한 턴이 될것 같습니다.
포인트는 턴 초반에 오픈된 포지션을 만들지 못하면..후반부에는 절대적으로 상체오픈을 시키는게 어려우므로...
턴초반 엣지컨택 다운시점에 포지션이 어느정도 결정된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PS : 펀엑스알 팀 처럼 턴 초반 닫고 들어가서 후반부에 카운터를 이용해 강하게 회전시켜 타는 타입도 있고
팀엣지처럼 처음부터 오픈된 포지션으로 그리고 가는 타입도 있어서..이부분은....맞다, 틀리다가 아닌 취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힐턴에서 꼭 상체를 오픈해야 하는건 아니라는점...ㅎㅎ ^^;;
토턴 끝나고 뉴트럴자세 잡을때 골반이 닫혀 있습니다. 이럼 다시 골반열기가 힘들어요.
턴 끝나고 다음턴 들어갈때 뉴트럴자세 꼭 걸치고 턴 들어가는 연습하시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