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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점심쯤?...1월30일 용평 주차장에서 데크 바인딩 장착해둔 상태에서 뒤집어서 바닥에 2대를 내려뒀는디....
차량 2대가 고대로 밟고 지나가더군요... 2대중 1대가 밟는걸 제가 보고 멈추라고 손짓을 했는데 못보셨는지 그냥 가시더군요
바로 치울려고 갔는데 뒤에 차가 한대 더 오더군요 제가 오지말라고 차 앞쪽 막으면서 손짓을 했는데 그대로 밟고 지나갔습니다...
그 후 정리하고 주차장 뺑뺑이 돌면서 한대는 찾아서 연락해보니 못보셨다고 죄송하다고 해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제가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도망간 차량을 잡고싶은데...방법이 없을까 자문을 좀 구해봅니다 ㅜㅜ 차 번호판, 차량 사진은 찍어뒀습니다.
제차 블박에도 찍혔을텐대 정면으로 찍힌게 아니라 옆으로 찍힌거라..... 신형 흰색 K7 차량에 차번호도 적고싶지만;; ㅜ
제가 다니는 학동 보드샵에 가서 점검을 받았는데 데크는 기스, 까진 정도 엣지도 좀 갈리고여 ㅜㅜ 바인딩이 상태가 좀 안좋아요 ㅜ
장비는 데크 - 17/18 바탈레온 이블트윈, 바인딩 18/19 유니온 플라이트 프로 입니다.
맡겨보니 데크는 괜찮은데 바인딩이 수리가 필요하다고 해주셨습니다. 뭐라뭐라 하셨는데 수리비의 반 정도 연락 닿은 차주분한테 받은 상태입니다.. 경찰서가서 말해보니 안에 CCTV영상을 확인해서 법적 무슨 민사소송을하니 뭐라니..해서 저는 잘 모르겠네요 ㅜ
경험 있으신분들 계시면 조언좀 해주셨음합니다
이게 법정다툼으로 간다면, 과실 비율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긴 하네요. 몇년전에 사람이 도로에 누워있던것을 차가 못보고 지나갔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그때 무죄판결을 받은것을 보면 차량 잘못이 없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장비는 차가 안다니는 쪽에,,,두시거나
아니면 최대한 주차한 내차량쪽으로 차량 주행 방향과 평행하게 두시거나,
세워둘수 있는곳이 있으면 세워두시거나....등등....
하여튼 차량 주행에 방해가 안되고, 사람 지나다니는데 방해가안되고, 옆차에도 사람이 있다면 서로 방해가 안되게.. 해야겠지요.
차량으로 다니시면, 주차장 차지나다니는 길 바닥에 장비 있으면 얼마나 짜증나는지 아실거 같은데,,,,, 기리지마세요~
이것도 결국 새치기안하고 사회적거리 지키고 마스크 쓰는거랑 별차이 없는 에티켓 아닌가요???
특히나 토욜이면 오전에 눈많이 온날 같은데, 시야가 안좋았을거라 생각되고, 주차장도 눈이 많았지 싶고,,,,뭐 이런거 다 아니라고 쳐도
장비와 사람과 거리도 어느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주차장이 안전지대도 아니고,,,,,
1대도 아니고 2대가 밟고 지나갔다는건 확실히 차가 다니는 길에 데크가 놓여있었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어서 참 할말이 없기는 합니다,,,
데크 엣지에 차량 하부나 휀다나 어딘가 찍히거나 긁혔으면,,,,,,,물어주셔야하는 판인데,,,
뭐하나 큰소리치실수 없는 상황 같습니다만,,,
수리비 반 내신분한테도 돌려드리는게 맞지 않나란 생각까지 들기 시작하네요.
어쨋든,,,,액땜하셨다 생각하시고 안전 라이딩, 안전 운행 하시길 바라고요. 장비도 소중히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눈온뒤에 바닥에 있는 장비는 잘 안보여서 사건 사고가 많아요..
차 이동할때 바닥에 놓여있는 데크와 스키는 정말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