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러한 건의(?)가 계속되는것도 현재 스키장에서 즐길거리가 지속적으로 줄어든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눈이 많이 내린 날이면 정설하지않고 탈 수 있게 했다더군요. 그러다 계속 정설에 대한 건의가 들어오니 이 후로 정설을 한다고.. 그에 대한 인건비도 발생함에 따라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스키장 인구는 계속 빠지지만 운영은 해야 하니까요.
환경적 특성상 파우더를 즐기기 힘든 한국에 가끔은 이런 파우더도 탈 수 있도록 놔두었으면 합니다.
이 상황에서 경영진에 대한 이야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타는 파우더설질은 전부 못타는 사람들이란 소리로 들릴 수도 있는지라..
실력과 관계없이 각자 원하는 설질이 있으나 현재 설질에 맞게 타는 법을 익히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요?
정설차로 베이스에서 몽블랑까지 올라가는데만 10분은 넘게 걸릴 것 같은데 2~30분으로 없죠.
슬로프 한면 미는데만도 시간이 얼만데요
아직 파우더맛을 모르시다니...
전경주고 가다가 노즈 박혀서 자동 프론트 플립도 해보시고, 카빙으로 턴하다가 자동으로 브레이크 걸려서 파묻혀도 보시고해야 아~~ 이게 파우더의 맛이구나 하실 듯.
자고로 파우더는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는게 남는거죠.
코로나 때문에 스키장 눈도 못밟아봐서 화가납니다~~
100명대 밑으로 떨어지면 제대로 즐기겠노라 다짐했건만 이번 시즌은 물건너 간 것 같아서 아.......
욕만 나옵니다 진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