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각으로 함께 타는 일행들이 처음에는 플럭스 xf, xv만 좋은 줄알고 사용했다가 지금은 sp 마운틴으로 거의 옮겼어요. 첫번째 이유는 힐컵 붓아웃에서 해방. 두번째는 플럭스 사용할때 아팠던 발목이 안아파요. 세번째는 엥클캡에 텅이 있어서 반응성이 좋습니다. 네번째는 바인딩 채결시 숨이 안찹니다. 뭐 그냥 첫번째 이유만으로도 충분하죠 !
센터링 맞출때 부츠랑 바인딩 사이즈 조합에 따라서 전부 분해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엔 세팅하기가 일반 바인딩에 비해서 번거롭긴 해요. 그만큼 한번 잡아놓으면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마운틴쓸거면 SP로 사야하지만 one이면 GNU로 브랜드로 가며면 좀 저렴해집니다.
초기세팅이 어렵다기보다, 저는 귀찮다고 느껴졌었어요, 어차피 한번만 하면 되는 작업이니까요,
우선 인업고 쓰면 일반 바인딩에 비해 확실히 편해요,
하이백 올리고 앵클 탁 내려주고 가고, 다 내려와서 하이백만 내리면 알아서 다 벗겨지니까요,
단점이라면, 스케이팅 할때 가끔 걸리적거리고, 일반 바인딩 일행을 기다리는게 답답하다는거?ㅋㅋ
그 외에 다 좋았습니다.
(무거워서 힘들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라이딩 하면서 무게까지 느낄 정도로 예민하지 않아서..ㅋㅋ)
근데 1920부터 SP 인업고 잘 쓰다가 지난주 스텝온 세일하길래 업어왔는데,
그 편했던 인업고가 불편하고 번거로워져서 전부 장터행 예정입니다 (기승전스텝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