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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에 재미를 들여서 약간씩 전향으로 세팅하며 연습중인데
(연식 모름) 홀로그램, 17/18 유니온 프로그레스 쓰다가 19/20 플럭스 XF로 2시즌 타고 있는데
아직도 보린이라서 바인딩의 중요성, 역할을 잘 모르겠습니다.
'XF보다는 XV가 단단하다.'는 말은 익히 들어서 알고있는데
이 단단하다는 게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어떤 느낌인지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급사, 고속카빙에서의 안정성 이런 걸까요...?
혹시 간단하게나마 말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아마 좀더 가격이 싸거나 트릭, 파크용 말랑한걸 써보시면 차이가 극명하게 날겁니다. 원래 다운그레이드는 차이가 확 나는 법이라서...
보통은 라이딩용과 트릭용 정도는 왠만하면 구분이 되는데, 라이딩용중에서도 완전 단단한거랑 좀더 발랑한거는 엄청난 차이가 있고 그러진 않아요. 다만 보통은 무게를 줄이는데 가격이 크게 올라가고, 토션강도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XF와 XV정도는 개인적으로는 취향차이라고 보는데, 하이백이 하드할수록 반응성이 좋은건 사실이지만, 개인별 앵귤레이션에 따라 너무 단단한게 오히려 불호가 될수도 있어서, 사실 써보기 전까진 확실히 알긴 어렵습니다.
(소리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