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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보딩여행을 갔드랬죠
25일 휘팍 사람 득실 득실.. 슬롭에서 백색의 토네이도목격
25일 야간 성우 아~따뜻 설질 좋구나~
성우 야간에 두번 타고 여친 고글에 서리 얼어서 30분 쉬다가
다시 올라가서 자 이제 제대로 타자하고 내려와서
뒤를 보니..
패밀리 립트 20미터 전방에 여친이 절을 하고 있더군요
기분좋게 달려가서
"어때 성우 좋지? 이번엔 브라보쪽으로 내려가자~~"
여친왈 " 나 갈래..."
상황인즉슨 패밀리립트 앞 빙판에서
넘어졌더군요 거기가 평지에다 얼음이 꽝꽝이라 충격이 상당했나봅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차키 나한테 있고 지갑도 내꺼만 있고 핸펀도 둘다 두고 왔는데
"우리 가자"가 아니라 "나 갈래..." ?? 나두고 혼자 갈라고? ㅋㅋ 슬며시 웃음 나오더군요
군말없이 바로 철수하는데 왜그리 귀엽고 웃기던지 ㅋㅋㅋㅋ
또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