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ection

* 브랜드 : Inspection

* 모델 : 05-06

* 소비자가격 : 쟈켓 (197,000원 ~ 185,000원) / 팬츠 (145,000원 ~ 143,000원)

* 제조업체 : 프라임 물산

* 수입업체 : 프라임 물산

* 촬영협조 : Inspection (02-868-1718)

* 홈페이지 : http://www.pection.com/

Inspection : 정밀 검사 혹은 공식 검열.

04-05 시즌. 이덕문 선수가 직접 디자인 하고 런칭해서 관심이 되었던 Inspection.

지난 해에 이어 올 해 그 두번째 도전을 선 보이고 있습니다.

올 해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 올지 살펴 보겠습니다.

[05-06] Insepection 카다로그 이미지 보러 가기

링크된 이미지는 인스펙션 측에서 제공한 이미지 입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샘플로 선 제작된 제품으로서 실제 출시 될 제품과 상세한 부분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컨셉 혹은 패턴은 변경이 없겠지만 부자재의 사용과 재봉 방법등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촬영에 사용 된 제품은 05-06 Soul 쟈켓 / 05-06 MJ 팬츠 입니다.

▣ 사진 1

Soul 쟈켓의 앞 부분에서 제일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지퍼가 많다 !!!" 입니다.

지퍼가 많다는 것은 주머니나 환기구가 많다는 의미가 됩니다.

A/B에 주머니 좌우 한 개씩, C/D에 환기구 좌우 한 개씩, E/F에 주머니 좌우 한 개씩 입니다.

▣ 사진 2

사진 1 에서 C/D에 해당 하는 부분입니다.

좌우 앞 부분에 환기를 돕는 환기구가 있습니다.

▣ 사진 3

사진 1에서 E/F에 해당 하는 주머니 입니다.

주머니는 옆구리 봉제선 부분까지 이어져 있어서 깊이가 꽤 깊은 편입니다.

▣ 사진 4

사진 1에서 A/B에 해당 하는 주머니 입니다.

위의 주머니 역시 어깨 끝부분의 봉제선과 만나는 부분까지 깊이가 되어 있습니다.

▣ 사진 5

모자의 크기를 조절 할 수 있는 조절 장치 입니다.

▣ 사진 6

B부분에 벨크로가 부착되어서 모자가 바람에 펄럭이지 안고 쟈켓 몸체에 견고하게 밀착되도록

합니다. A부분에는 지퍼가 달려 있어 모자의 탈부착이 가능하게 합니다.

▣ 사진7

쟈켓 하단의 손 주머니 입니다. 주머니의 안쪽에는 조그만 구멍이 존재하고 그 구멍으로

약 6~7 cm 정도의 고무줄이 나와 있습니다. 해당 고무줄의 기능 설명은 나중에 하겠습니다.

▣ 사진 8

쟈켓 하단의 손 주머니는 가운데 부분에 주름을 가미해서 물건 수납시 조금 더 큰 물건도 수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름이 펼쳐 졌을 때 전체적인 이미지를 고려해서 쟈켓 상단의 앞 가슴 부위와

같은 패턴의 천을 사용하였습니다.

▣ 사진 9

쟈켓의 개폐 부위 입니다. 총 4개의 벨크로가 있으며 한 개의 지퍼와 한 개의 똑딱이로 여밈되어 있습니다.

▣ 사진 10

쟈켓의 목 부분입니다.

A부분에는 쟈켓의 지퍼를 목 부분 까지 내리더라도 목이 전부 드러나지 안고 지퍼가 직접 피부에 닿지 안도록

하기 위해 삼각천이 덧대어져 있습니다. B부위는 V 커팅되어 벨크로를 붙인 뒤에도 목 부분의 접힘

부위가 밀착감이 떨어지지 안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 사진 11

쟈켓의 안쪽에는 바깥 개폐 지퍼 외에 하나의 지퍼가 더 있습니다.

이너를 고정 할 때 사용하는 지퍼 입니다.

▣ 사진 12

눈 막이 스커트 부분은 네개의 똑딱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용자의 사이즈에 맞추어서 2 단계로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사진 13

A 부분은 허리의 조임을 조절 할 수 있는 조절 장치입니다.

허리 조임을 조절하고 남는 고무줄은 B 부분의 구멍을 통해 수납되게 되고 해당 고무줄은

사진 7의 손주머니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어 깔끔한 정리가 가능합니다.

▣ 사진 14

눈 막이 스커트 부분은 지퍼로서 분리가 됩니다.

▣ 사진 15

눈 막이 스커트 부분은 두가지 다른 소재를 사용되서 제작되었습니다.

눈과 자주 접촉하지 안는 A 부분은 신축성을 가진 소재이고 눈과의 접촉이 빈번한 B 부분은

방수 소재의 천으로 되어 있어 착용감을 높입니다.

▣ 사진 16

쟈켓의 하단 부 즉, 눈 막이 스커트 바로 윗 부분에서 주머니가 있습니다.

▣ 사진 17

쟈켓의 우측 가슴 부분에는 2개의 주머니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A 주머니는 Mp3등을 수납할 수 있는 용도이며 C부분에 헤드폰 선등을 빼기 위한 구멍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B 부분에는 담배나 핸드폰 크기의 주머니가 있습니다.

▣ 사진 18

좌측 가슴 부분에도 하나의 망사 주머니가 있습니다. 고글류 등의 비교적 가벼운 물건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될 듯 합니다.

▣ 사진 19

목 부분인 A 부위에는 따뜻하게 털이 덧대어져 있습니다. 겨울철 추운 환경에서 목 부분이 따뜻하면

매우 효과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되겠지만

혹시라도 정전기가 발생하지 안기를 바랍니다.

B 부분은 턱 부분과 접촉하는 부분인데 조금 더 부드러운 소재를 덧대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약간은 거친듯한 소재라서 실제 착용시 피부에 쓸림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 사진 20

좌측 팔의 상단부에는 인스펙션 패치가 부착되며 담배를 보관하기 좋은 크기의 주머니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이터는 조금 더 따뜻한 안쪽 주머니에 보관하셔야 겠습니다.

▣ 사진 21

모자의 안쪽은 망사 소재로 되어 있고 입체 재단을 통해서 밀착감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사진 22

겨드랑이 쪽으로 좌우 모두 환기구가 있습니다. 환기구 안쪽은 눈의 침입을 줄이고자 망사 처리 되어있습니다.

▣ 사진 23

등쪽의 모습입니다. 밀착감을 높이기 위해 입체 재단을 해서 인지 쟈켓의 등판에 총 4개의 재봉선이

보입니다. 활동성과 착용감에서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으나 보기에 그리 썩 좋아 보이지는 안습니다.

▣ 사진 24

팔 부분에도 옆구리 부분과는 별도로 환기구가 하나 더 마련되어 있습니다.

▣ 사진 25

A 부분에는 소매 부분의 크기를 조절 할 수 있도록 벨크로와 똑딱이로 되어 있습니다.

B 부분에는 눈이 잘 들어 오지 안게 하기 위해 신축성 소재의 스커트가 있습니다.

A부분을 항상 작게 줄여서 쓰면 상관 없는 문제 겠으나 부피가 큰 장갑을 사용할 경우 아무래도 벨크로가

겉으로 드러나게 되어서 그 부분에 눈이 묻게 되면 모양새는 별로 좋지 안게 될 듯 합니다.

▣ 사진 26

쟈켓의 좌측 하단부에는 D 링고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리프트권 등을 부착 할 때 효과적입니다.

▣ 사진 27

목 뒷 부분에는 이너를 고정하기 위한 똑딱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똑딱이는 없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똑딱이가 있으면 이너는 단단하게 고정 되겠지만

이너를 사용하지 안을때는 해당 금속성의 똑딱이가 피부에 닿게 되어 추위를 더 쉽게 느끼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목부분은 털로 되어 있어 따뜻하게 되어 있지만 중간에 위치한 금속성의 똑딱이는

불필요 하지 안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사진 28

쟈켓의 안쪽에는 헤드폰 선등을 정리하기 위한 고리들이 좌우 두개씩 있습니다.

고리를 조금만 크게 제작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어폰선은 쉽게 통과과 되지만 꽈배기 모양의 헤드폰선은 통과가 그리 쉬운건 아닙니다.

▣ 사진 29

쟈켓의 무게는 L 사이즈 기준으로 1,520 g 입니다.

▣ 사진 30

쟈켓과 함께 제공되는 이너 입니다. 올해 이너는 실용성이 높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보딩이 끝난 후 실내나 가까운 거리의 실외를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디자인 되었습니다.

▣ 사진 31

이너의 우측 하단부에 주머니가 한 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 사진 32

좌측 팔 중간 부분에 주머니가 한 개 더 있습니다.

▣ 사진 33

좌측 앞 가슴 안쪽에 큰 주머니가 하나 더 있습니다.

▣ 사진 34

이너의 무게는 540 g 입니다.

▣ 사진 35

MJ 팬츠 입니다. 일단 첫 인상은 무엇인가 대단히 많다는 것입니다.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많긴 많다!!!

▣ 사진 36

A : 허리 눈 막이 밴드 부분입니다. 바지를 골반에 걸쳐 입을 수 있게 하는데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B : 허리 눈막이 부분은 똑딱이가 벨크로로 고정됩니다. 사이즈 조절이 되지 안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C : 전체적인 허리의 사이즈를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D : 똑딱이를 이용해 고정합니다.

E : D 링고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사진 37

허리 눈 막이 부분이 사이즈 조절이 되지 안습니다. 골반 부위에 걸쳐야 하는데 사이즈 조절이

되지 안음으로 인해서 바지의 표준 사이즈에 비해 허리가 얇은 사람들은 걸치기 어려워 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들기는 합니다만 그런 경우는 잘 없을 듯 합니다. 어차피 보호대를 하기 때문에

허리가 부풀려 지기 때문이죠. 혹시 보호대 하고도 팬츠가 골반에 안 걸쳐 지시는 분은 없겠죠?

▣ 사진 38

바지의 외피 부분도 똑딱이 두개와 벨크로로 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 사진 39

눈 막이 부위도 쟈켓과 마찬가지로 3가지 소재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신축성 있는 B 부위. 방수 소재로 제작된 C 부위 고무 밴드 부분으로 제작된 D 부위 입니다.

A 부분이 의외로 부드러운 부분으로 제작되어 있는데? 아마 눈막이를 쓰지 안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인듯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A 부분이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될 이유가 없겠죠.

▣ 사진 40

A : 팬츠의 안쪽 엉덩이 부분은 따뜻한 소재로 되어 있고 앞쪽인 B 부분은 망사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 사진 41

팬츠 우측의 주머니들 입니다.

세로 방향의 작은 주머니 두 개. 좌우 대각 방향의 주머니 한 개. 그리고 가로 방향의 환기구 한 개 입니다.

▣ 사진 42

좌측의 주머니들 입니다.

세로 방향의 주머니 한 개. 가로 방향의 주머니 한 개. 그리고 환기구 한 개가 있으며 그 아래로 큰 주머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사진 43

우측 다리의 가장 하단부에 주머니가 하나 더 있습니다.

▣ 사진 44

팬츠 하단 부의 사이즈를 조절 하기 위한 똑딱이가 지퍼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동 중에는 끌림을 방지 하기 위해 부츠에 꼭 맞게 조이고 활강 시에는 멋지게 보이게 하기 위해

똑딱이를 느슨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 사진 45

팬츠 다리 아래의 뒷 부분입니다. 이동 중 끌림을 최소화 하기 위해 똑딱이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동 중에는 위로 올려서 똑딱이를 채우면 길이가 짧아서져서 이동중에도 끌리지 안습니다.

▣ 사진 46

팬츠의 뒷 부분에도 주머니가 두 개 위치 하고 있습니다.

▣ 사진 47

L 사이즈 기준한 팬츠의 무게는 1,295 g 입니다.

▣ 리뷰 후기

designed by Moon.

인스펙션의 모든 제품은 이덕문 선수가 직접 디자인 하고 제작에 참여 합니다.

그런 만큼 보더에게 정말 무엇이 필요한 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이덕문 선수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어떤 느낌으로 웨어를 디자인 하는지.

이덕문 선수는 "유행을 쫓기 보다는 자신만의 느낌. 인스펙션 만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을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인스펙션 만의 일관된 이미지는 계속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인스펙션을 만나게 되는 두번째 시즌. 올해는 다소 변화가 있습니다.

일단 가격이 흔한 말로 착합니다. 쟈켓은 전제품 공히 over 20,000 의 방수력과 발수 성능을

보여주는데 가격은 쟈켓 20만원 이하. 팬츠 15만원 이하 입니다.

비싸고 지명도 높은 외산 브랜드에 비하면 성능은 매우 높으면서도 가격은 그 절반 이하인 셈입니다.

흔한 말로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인스펙션은 샾을 통한 판매는 최소한으로 한다고 합니다. A2 스노보드와 아직 선정되지 안은

총 2군데의 쇼룸에서 전시적 성격으로 진열한 후 거의 모든 판매는 인스펙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중간 유통 마진을 줄여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가격과 품질을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온라인만으로 보게 되기 때문에 사이즈 선정에서의 어려움이나 옷의 느낌 판별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서 사무실도 별도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누구던지 자유롭게 방문해서

입어보고 구입할 수 있게 운영한다고 합니다.

사이즈에 있어서도 남자는 M부터 생산되고 여자는 S부터 생산됩니다. 남자는 XXL 까지 생산됩니다.

본인의 키가 182cm인데 L는 조금 적당하다는 느낌이고 XL는 조금 크다는 느낌입니다.

본인이 다소 말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장 180 cm를 전후해서 L와 XL의 구분점이 될 듯합니다.

여성 라인은 아주 살짝 허리 라인이 있는점 참고 하셔야 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프로 선수가 디자인 하고 제작하여 판매하는 인스펙션.

다소 아쉬운 점도 있고 개선 해야할 점도 많지만 아직은 런칭한지 두 해.

앞으로 충분히 발전할 것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주기에 충분한 브랜드 입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이웃 일본을 보면 여러모로 비교가 됩니다.

일본은 자국 브랜드중 매우 다양한 가격대의 여러 컨셉의 의류들이 존재 합니다.

물론 장비도 그렇습니다만. 우리나라도 몇년 뒤면 그런 시장이 될까요?

그 몇년 뒤에 인스펙션도 그 한 자리를 차지하는 브랜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오늘 오후 1시에 화촉을 밝히신 이덕문 선수에게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