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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년차 슬턴보린이입니다
요즘 슬라이딩숏턴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뒷발차기좀 그만 하라는 이야기를 무척 듣고 있습니다ㅠ
딱 1달 전에 슬라이딩숏턴 연습 시작하면서 문답게시판에 올린 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달 후인 상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O4afiglVz8
뒷발차기에 대해 고민해본 결과,
- 턴의 호가 폴라인을 기준하여 좌우로 너무 좁은 것이 문제일까
- 상체로테이션을 넣어야 하는걸까 (허우적대는 오징어 그 자체여서 상체로테이션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라는 생각을 해보는데 선배님들 보시기에 현 시점에서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여쭙고 싶습니다ㅠ
슬턴을 좋아하지만 실력은 부족합니다만, 개인적인 경험을 몇자 남기자면 일단 발의 중심축이 앞발에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일종의 피벗팅을 하는 기준점이 되는거지요, 중심이 절대적으로 앞에 있다는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뒤로 빠지게되면 데크를 다시 끌어올 여유가 없어서 박자가 안맞게 됩니다... 카빙의 경우 밀었다 당기는 여유가 있습니다만, 슬턴의 경우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터닝포인트는 리바운딩 입니다... 카빙처럼 큰 업다운의 과정이 보이지 않을뿐이지 업다운이 있으며 이때 리바운딩 시점이 턴의 시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빠른 체인징보다는 로테이션 중심의 약간은 느리다 싶은 라이딩을 중심으로 일정한 간격과 리바운딩을 느끼는 것이 먼저 선행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정한 리듬(박자)이나 리바운딩이 없이 발힘만으로 끌어오면 많이 힘들어요, 그리고 이후에 로테이션이나 턴 간격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가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왕 슬턴을 하시는 거라면 다운언웨이트도 시간되시면 한번 공부해 보세요, 슬턴뿐 아니라 카빙을 하시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럼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