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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보에 제주도 사진 보이길래 며칠전에 친구들끼리 짧게 다녀온 제주도 사진 올려봅니다!
고등학생 때 수업에서 배우던 백록담을 직접 보고 싶어서 친구들은 무슨 그런 곳을 가냐면서 혼자 다녀왔던 한라산이랑 이호테우 해변 사진입니다!
21살 인생 첫 등산이였는데 그냥 무작정 생수병 2병과 운동화 반팔 반바지 입고 갔는데 와..이거 쉽지 않더라구요 ㅋㅋ 더군다나 빡센 코스로 갔어가지고 한 5일동안 제대로 걷지도 못했네요 ㅋㅋㅋ 그래도 백록담 도착했을 때 그 느낌! 그 느낌 생각나면 또 가고 싶습니다 ㅎㅎ
정말 이쁜데 못봐서 아쉽겠네요ㅠ 백두산 천지는 맑은날 보기 힘든다는 걸 알고 있긴한데 다녀오고나서 사진 보여주니 주변분들이 모두 백록담 이렇게 맑은날씨에 보기 힘들다고 운 좋다고 다들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냥 무작정 당일날 갈까? 하고 생각나서 간건데 운이 좋았네요! ㅎㅎ
전 올라갈 때 관음사로 올라가서 성판악으로 내려왔는데 확실히 경치는 관음사가 이쁘더라구요. 내려올때 성판악보니까 그냥 온통 숲이고 주변 풍경 안보여서 지루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돌계단으로 되어있어서 운동화 신은 저한테는 내려올 때 너무 발바닥이 곤욕이였습니다 ㅠ
운이 좋으셨네요~ 부럽습니다ㅎㅎㅎ
40대 되기 전에 백록담 정복하고픈 30대입니다ㅠ
부끄럽지만 제주도가 고향이나 한라산은 눈팅만 합니다ㅋㅋ;;;
당신이 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