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가을이되며 겨울도 얼마남지 않아 신상제품들 소개하는 업체들이 보이길래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알파인이나 스키쪽에는 이런거 확인하고 따지는분들 많던데 아직도 프리스노보드씬에서는 모르는 분들이 꽤나 많더군요

장비 구매할때 원산지 국가와 제조공장이 표기된 공항세관 통관 서류 이거 제대로 확인 안되거나 안보여주는 업체 피하세요

저는 어디어떤업체가 안전인증 서류가지고 거기에 적힌 나라가 원산지라고 주장하는걸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전자제품들 수입하며 전파인증을 받아본 입장에서 얘기하자면요

우리나라 안전인증 기관들은 인증비용 받고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한가 아닌가 그것만 따지며 승인여부 결정하거든요

어느나라 어디공장에서 제조됐는지 통관서류들 그거까지 중요하게 보며 확인하지 않아요

한마디로 인증받으려고 신청서 낼때 원산지 베트남인데 호주나 영국으로 적어서 내도 그닥 상관 안한다는 얘기죠 (물론 걸리면 원산지 표기법 위반으로 고발당하며 중범죄 처벌)

제품 소개를 할땐 인보이스 통관서류에 표기된 원산지 공장을 당연히 확인 시켜주는게 정상이자 상식인데 그러지 않고 안전인증서에 적힌걸 원산지라고 보여주면.. 음…

그리고 모든 업종들을 통틀어 꼼수불법 불투명하게 운영하는 업체치고 고객응대및 애프터서비스 성실히 잘하는 정직한 업체없습니다

소비자들이 많이 알고 있어야지 그러지 못하면 사기꾼들에게는 언제나 해먹기 좋은 틈새시장이자 노다지가 되며 개돼지 흑우 취급당하는 법이죠

고객을 기만하여 사기치고 한탕벌어서 죄책감없이 뻔뻔하게 놀러다니는 봉이김선달 업체에게 더는 피해당하는분들 없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