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솔의 장점이 미세한 부분까지 잔여왁스를 잘 제거해주고, 물길모양도 잘 내어주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확실히 일반솔 대비 제거는 확실이 잘 됩니다. 좀 투박한 마무리라서 그 이후에 몇개의 솔질을 더 해주지만요.

사실 박박 문지르지 않으셔도 되요. 적당한 힘으로 슥슥 하신 후, 플라스틱 솔로 슥슥... 이후 구두솔 같은 부드러운 걸로 마무리가 좋지만....

질문하신 답은 나일론 브러쉬는 잔여왁스 제거에는 겉에 묻어있는 잔여왁스(찌꺼기)정도밖에 제거하지 못해서 좀더 하드한 솔 한개로 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이야기하면 힘빠질꺼 같지만 어디 대회나갈때나 솔질 왁싱 신경써서 하는 거지

일반 라이딩일때는 엣지관리 신경써주시고 일반제품 왁싱한거 뜯겨나가지 않을정도로만 솔질해주시면 되요.

스트럭쳐 진하게 들어간 데크들을 그닥 좋아 하는건 아님니다만, 그런 데크들은 잔여물 남아 있나 확인하고 구리솔질 신경써서 해주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양산덱은 깊은 스트럭쳐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사실 그냥 기분내는 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리솔은 베이스에 있는 때를 빼는 용도로만 사용하세요. 한시즌에 한두번 정도만요. (저는 보관 왁싱 하기 전에 사용합니다.)

이유는 구리솔이 날카로워서 베이스에 스크래치나 보풀 현상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왁싱 -> 스크래핑 -> 코르크질(잔여왁스 모공에 우겨넣기)-> 브러슁 이 순서가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