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로 슬턴하니 정말 재미없던데, 

개취입니다만 테일이 획획 돌아가는 사이드컷 짧은 프리덱이 전 더 재밌더군요 ㅎㅎ

프리덱타면 슬턴도 하고 카빙도 하고 

해머타면 카빙만 합니다. 하나로 다 할려면 프리덱이 좋더군요

저는 파우더 데크 형상의 올마운틴 데크 탑니다.

사이드컷 래디우스가 짧아서 슬턴, 컨트롤 다 편합니다.

다만 카빙하면 좀 더워집니다.

프리덱이 짱이쥬... 예전에는 프리덱이라도 잘 박히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지금은 잘 빠지는 놈이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ㅋ

자기만의 라이딩을 찾아가세요~

자기 취향이 명확하면 그 특성에 잘 맞는 데크 찾는게 좋죠.

슬라이딩 턴, 돌핀턴에 유효한 데크는 158센치 기준 하여,

노우즈와 테일에 약간의 락커존이 있고, 사이드 컷은 어지간해서 10미터를 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데크의 플렉스는 7~8/10 정도면 테일의 탄성을 느끼기에 좋을 겁니다.(라이더의 몸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그리고 너무 와이드한 데크는 반응성이 느려집니다.

슬턴이던 돌핀터이던 빠른 회전과 탄성을 이용해야 해서이죠.

골프채도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웨지, 퍼터등 총 14개를 쓰는 이유가

설계된 목적들이 다 다르기 때문이죠. 드라이버로 퍼팅할 수 있고, 웨지로 티샷 때릴 수 있어요.

하지만 더 잘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스노보드는 경험과 과학이 깃든 스포츠 입니다.

다들조언 감사합니다 ㄷ

저도 해머 떤져 버리고 BSOD 함 사보려구요

요즘은 다시 라운드가 대세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