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안녕하세요 거의 눈팅만 하는 유저입니다.
헝그리보더는 보드 타기 시작할때부터 드나들었으니 근 10년정도 된거 같네요.

가끔 들어와서 눈팅만 하지만, 독학 보더였던 제게 많은 정보를 준 정말 고마운 곳입니다.

그런데 전부터 의문이 하나가 있어서요.
저는 사실 우리나라 스키장 시즌권 가격이 정말 너무 저렴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헝그리보더를 보면 많은 분들이 시즌권 가격에 대해 분개 하시더라구요.

말씀은 가격때문이 아니라, 그런 행태에 대해서 화가 나는 것이다. 라고 하시는데, 제가 볼때는 그 어떤 취미와 비교해도 정말 싸고 합리적인 가격이거든요.
그 비싸다는 곤지암이나 무주를 비교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취미가 다양한 편입니다.
스노우보드는 물론이고
워터스키, 탁구, 스킨스쿠버, 축구, 테니스
최근에는 골프까지요.
대충 그냥 맛만 보는게 아니라 종목별로 자격증 취득한 것도 있고, 중급이상의 장비들을 갖추고 제대로 된 시설에서 나름 제대로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어떤 취미도 시설사용료?에 있어서 스키장 보다 저렴한 곳이 없어요.
심지어 축구도 스키장 시즌권으로 한시즌동안 타는 시간만큼 풋살장 빌려서 쓴다고 하면 가격이 스키장보다 저렴하다고 하기 어려울껄요?

그런데 헝그리보더를 보면 너무 스키장들이 다 도둑놈 심보라고만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다른 곳보다 훨씬 유지비도 많이 들어가는 곳안데, 우리나라 스키장 시즌권 가격정도면 정말 저렴한것 아닌가요?

그 말많고 탈많은 x3 시즌권 때문에, 단일 스키장 시즌권을 안판다고 비난하는데, 39만원 주고 한곳만 다니는 것도 저는 대단히 저렴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일회성 리프트비용이 비싸면 비쌌지 저는 절대로 시즌권이 비싸다고는 생각안하거든요.

아 물론 몇십만원의 돈이 적은 돈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물가나 평균소득 대비 입니다.
몇개월 동안 스키장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전체하에는 전혀 비싸거나 터무니 없는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짧은건가요?
엮인글 :

휘리리리팍

2021.10.25 04:06:34
*.241.63.91

먼저 저도 시즌권이 그렇게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시작합니다.

근데, 글쓴이님의 비유는 제가 보기엔 조금은 잘못된 것 면이 있는 것 같아 댓글을 쓰자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용자 수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나서 가격만 보고 1대1 단순비교가 불가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스키장은 시즌권으로 돈 번다기 보다 이용료/레슨비는 기본이며 렌탈, 식업장, 콘도 등으로 돈을 버는 수입구조로 알고 있습니다.

[눈 뿌리기 + 운영] vs [일일권 + 시즌권]만 단순비교하면 큰 적자 구조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눈 뿌릴 때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다 쓰는데 그 물세비용이 어마어마 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예를 드신 탁구, 축구, 테니스는 그러지 않잖아요? 그런 공간의 수익은 회원비/레슨비밖에 없으며, 정말 기껏해야 음료수 판매로 버는 것 아닌가요?

또한, 매주 광주, 부산 같은 곳에 사는 사람들이 강원도로 탁구치러 오고 그러지는 않잖아요?

주말에 스키장 가봤다면 아시겠지만... 극 성수기 주말 하루에 대형 스키장콘도 1곳에 모이는 사람들의 숫자가... 일년 내내 전국에서 탁구치는 사람들의 총합보다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다른 예시에 대해서도 보면...

골프는 대체로 최고급스포츠, 비싸다라는 인식이 있으며 그만큼 이용하는 사람도 제한적이죠.

스킨스쿠버 또한 즐기는 사람의 숫자가 많지 않다고 보입니다.

워터스키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잘 모른다는 뜻은 아무튼 대중화가 안되어있다는 말이겠죠.

 

하지만, 스키장은 다릅니다. 휴가로 5살 애기도 부모님들과 놀러오는 곳이 스키장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가격만 놓고 비교가 가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시장 원리에 따라 굴러가는 돈의 규모가 크고 사람이 많은 만큼 가격은 저렴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보입니다.

 

물론 처음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지금도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관광스포츠 산업 경기가 너무 안좋으니깐 ㅜㅜ 이용자 수가 줄어듬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관련 산업이 점점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또쇼

2021.10.25 09:44:50
*.145.177.104

 스키장 이용을 위한 시즌권과 타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비용과의 이용 횟 수 대비 가격을 비교하는 논지의 글인데 간접비용을 투영하기에는 확대해석으로 보이네요. 굳이 이견에 대한 논쟁을 하자면 "이용자 수가 너무 많이 차이 난다"는 명제는 또한 잘못 된 겁니다. 스키장 이용하는 인원은 시즌권자 뿐 아니라, 단일권자도 상당수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체감하는 가격의 비쌈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시즌권 대비 가격을 비교해 보면 단일권은 저렴한 금액은 아니죠. 또한, 어떠한 스포츠도 단위 면적당 이용객 수로 가격을 책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 수로 비교하는건 어불성설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시장 원리 즉 수요와 공급 원칙 관점에서 봐도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비싸지지 싸지지는 않죠... 예로 코로나로 인해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수요를 따라잡지 못 하니 요즘에 원자재 값이 비싸진..뭐 그런거죠.. 그냥 그렇다고요. 

휘리리리팍

2021.10.25 10:25:38
*.241.63.91

흐음... 제 댓글을 잘못 이해하신듯 하네요... 저는 그저 테니스, 축구와 스키장을 가격만 놓고 비교하는 예시가 적절치 않았다고 이야기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건 말씀하신 원자재 같은 그런 수요공급원칙이 아닌데... 예시를 든 공급망 병목 현상이랑 거리가 있습니다.

 

전국 단위로 사람들을 모아 그들이 스키장에서 돈을 쓰도록 하는 스키장과

회원비/레슨비로 운영하는 지역의 조그만 체육관과

단순히 가격만 놓고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시즌권은 싸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는 뜻이고요.

 

그리고 일일권 언급하셨는데, 주변에 헬스장만 가보셔도 일일권은 15000원 하는 곳이 회원권은 6개월에 15만원 합니다. 그거랑 비슷한 게 아닐까요.

또쇼

2021.10.25 11:10:40
*.145.177.104

강하게 말씀드리면 본인의 글을 정당화 시키려 자가당착적 스탠스를 가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타 스포츠와 가격적 비교를 하려면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직접비만 비교해야지 왜 선택 가능한 간접비를 포함시켜 포괄적 해석을 하시다가 갑자기 언급조차 되지 않은 체육관이라는 앞뒤 맞지 않는 스티키한 예시로 축소적 해석을 하는 오류를 범하시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리고 저의 짧은 식견으로는 시장의 원리는 수요와 공급 원칙에 의거하는 것이며, 해석의 다양성을 가진 것이 아닌 절대적 정의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장 원리가 틀렸다라고 하면, 님이 생각하시는 시장원리에서 "사람이 많으면 가격에 저렴해져야 한다"라는 정의가 참이 되게 하려면 단일권도 싸져야 된다 생각하여 단일권을 언급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 주변에 헬스장만 가보셔도 일일권은 15000원 하는 곳이 회원권은 6개월에 15만원 합니다. " 이러한 논증을 하시면 안 된다 생각되네요.

휘리리리팍

2021.10.25 11:47:26
*.241.63.91

'체육시설 이용 가격'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만 너무 단편적으로 보지 말고, 기업이 운영되는 방식과 수익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그것들을 이해한 후에 생각해보자 라는 취지에서 이렇게 글을 적어서 말씀드렸는데, 또쇼님이랑은 이 생각이 다른 것 같은데요 ㅎㅎ

 

그리고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전 글에서 또쇼님 의견 틀렸다고 한 적 없고, '다르다'고만 이야기 했습니다. 또쇼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또쇼님 예시와 제 논점과 거리가 있다고 한 부분은 다른 게 아니라, 예를 하나 들면... '비발디파크'는 흔히 천만 대명이라고 불립니다. 그 비발디파크가 무료 셔틀로 수도권에서 사람들을 퍼 나르는 정책을 하고, 시즌권도 저렴하게 내면서도, 설질 운영도 아주 잘한다고 평가받는 이유가 일단 스키장 안으로 사람들을 싸게 퍼 날라서 그 안에 사람이 많으면, 또 그 안에서 돈이 되기 때문 아닌가요?(콘도, 부대시설 등) 비슷한 예시는 많죠. 저는 개발자라 제가 아는 업계들을 말씀드리면... 카카오, 배민, 네이버 등 IT 회사가 왜 적자를 감수하면서 사람들을 자신들의 서비스 안으로 사람들을 모으려고 안간힘 쓰시는지 아시나요? 만약 아신다면, 저는 그런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한 관점에서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래서 또쇼님이 말씀하신 수요공급의 원리와 추가적으로 든 원자재 예시랑 제 논지랑 거리가 있다고 한 것이고요.

하지만 저는 또쇼님 의견이 틀렸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생각은 다양한데, 또쇼님은 왜 자꾸 저에게 정답을 요구하시죠?

 

그리고 말씀이 굉장히 공격적이신데... 체육관은 갑자기 언급되지 않은 단어가 아니라 글쓴이님이 예를 드신 탁구 같은 실내 스포츠를 하나씩 언급하기 귀찮아서 하나로 묶어서 이야기한 것 뿐입니다... 

또쇼

2021.10.25 12:52:28
*.145.177.104

이번 시즌권 정책에 대한 불만적 견해의 범주를 시설 이용료가 아닌 다른 것으로 말씀주시거나 내용적 결함이 없었다면,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 지나갔겠는데.. 잘 모르겠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무주팬더

2021.10.25 05:59:47
*.154.29.94

토론글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제 의견을 말해봅니다.

저는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세세하게 들어가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느낄분들도 잇죠.

워터스키, 스킨스쿠버, 축구, 테니스 이런것들은 내가 대여한 동안에는 온전히 자기

또는 자기사람들과 온전히 즐길수 있죠.

평일보더는 정말 다른 시설이용료 비하면 최고의 가성비지만 주말보더로 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예전보단 덜하지만 사람 많으면 한번 리프트탈때 30분기다리고 올라가서는 사람들 피해서 타야됩니다.

온전히 내시간도 아니고 그사람들을 피하다 다치거나 또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죠.

거기다 설질도 몇번안탔는데 다른사람들때문에 다 무너지고 자차면 주차문제도 잇습니다.

주말휴일 이용한다 치면 최소10회라 잡아도 갈때마다 그러면 스트레스 받을꺼 같아요.

그런분들은 충분히 비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잭슨파이브

2021.10.25 07:02:14
*.185.248.47

뭐 시즌권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이동비, 호텔비등이 비싸요. 그래서 이동, 호텔 쉐어하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봅니다.

세미프리

2021.10.25 07:10:17
*.178.65.148

사바사겠지요.
시즌 내내 10번 이하로 가는 사람은 비싸다고 느낄수있고,
스키장에세 살다시피 할수있다면 너무나 저렴하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묵이홀릭

2021.10.25 08:01:25
*.101.65.161

비싸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X3는 매우 합리적이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공급자에게 그런 비판이나 주장이 자유롭고 강력하게 이루어지는것이 소비자의 권리이다 의무라고 생각되네요

*욱이*~~v*

2021.10.25 08:08:16
*.62.10.11

비싼거 아님 동의합니다.
90년대 후반만 해도 13-17정도였어요 버스빠진게
그당시는 버스시즌권 따로 팔었어요
물가 인상율에 비하면 절대 비싼거 아니지요.

카빙윤

2021.10.25 08:21:36
*.130.203.14

사람마다 생각하는건 다르니깐요.

 

시즌권이 비싸다고 생각지는 않아요.

제값받고 운영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올해는 위드 코로나라 관광객도 많이 올텐데, 제발 관리좀 ㅠㅠ

휘팍 저번시즌은 정말..최악이었어요.

날씨도 안받쳐주긴 했지만

 

달라달라요

2021.10.25 08:32:35
*.7.46.161

더 올렸으면 좋겠음

굉장하네

2021.10.25 08:39:02
*.108.108.254

원래 줬다 뺏는게 젤 치사하다고

스키장이 지금 그런 행태를 하고있어서 분개하는겁니다.

가격을 보고 생각하시는것같은데 가격만 보고 그러는건 아닙니다.

저는 무주인이라서 x3도 너무 꿈같은 시즌권이고, 무주도 10만원 인하도 처음겪는 일인데요

타지역분들 생각하면 무주인이 무주에게 그동안 10년넘게 당했던것들을 이제 겪는구나 생각하면

아 상당히 분통터지겠구나 하고 느낌니다. 해마다 무주인이 헝글에 아쉬운글을 적는것과 똑같은 일인거죠

단지 그 수가 많을뿐

곰팅이™

2021.10.25 09:05:51
*.52.23.122

평년에 비해 선택권이 없어서 불만사항이 나오죠..

단순 시즌권 가격만 놓고 비교하기가 좀....

시즌권 가격만 놓고 보면 저렴하다고는 생각합니다..(곤지암 제외)

soulpapa

2021.10.25 09:09:44
*.77.2.208

비싼건 아니죠... 그렇다고 시즌권이 해마다 오르거나 그 상승폭이 크거나 한것도 아니구요... 저도 보드 입문한지 12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그때랑 지금이랑 큰 차이 못느끼겠습니다.

장비의 경우도 1세트만 있어도 즐기는데 아무 지장 없고, 객관적으로 2세트까지가 실제 사용하는 비유을 보면 거의 맥스에 가깝다고 생각하구요... 반면에 다른 취미는 오히려 장비들이 장난 없는 경우가 많고, 이용자가 많아서 그런지 유행도 금방금방 흘러가구요...

몇안되는 특정 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보니, 물리적 거리감에 따른 피로도, 기름값이나 이동수단에 따른 비용, 그리고 맘먹고 즐기려면 방을 잡아야하니 그런 기타비용이 고려된다점을 제외하면 비용적으로 효율이 나쁜 스포츠는 아니죠...

100명의 고객이 만족해도 1명이 불만족이면 시끄러운 시장이 되는 법입니다, 소수를 보고 전체의 의견인것 처럼 바라보면 그 또한 오류인거죠~

-DC-

2021.10.25 09:44:31
*.235.15.46

저도 세상 좋습니다.
약간의 비용으로 3~4달 놀러다니고.
유부부모가 된 입장에서 아가들꺼도 주니까 땡큐네요.

조조맹덕

2021.10.25 09:54:20
*.101.67.37

비싼건 아님. 근데 저도 취미가 많지만 님의 취미중엔 조금 상황상 더 비쌀만한게 많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팀과 쉐어를 할수없는 취미. 축구.테니스
그리고 그냥 골프는 더 비쌈.원래 그런 레포츠임. ㅋ 그리고 쓰는동안 전체는 아니어도 임대이기도 하고 캐디 비용도 나가구..
근데 말이죠.. 스키장에서고 게이트 한다고 한 슬로프 임대내면 비쌉니다. 스킨스쿠버 등은 저도 잘 모르지만 장비에 대한 시설비용정도인거 같군요. 여러명이 쉐어해서 사용이 용이하다면 당연히 가격은 내릴 여지는 있는거 같아요
수입머신(사이벡스.라이프피트니스.해머쓰트렝스. 이카리언 등) 신품 한대에 천만원 이상이 대부분인 머신들이 즐비한 수백평 피트니스 센터 비싸봐야 월 십만원 전후면 끊거든요 피트니스도 30여년간 30군데 이상 다녔지만. 뭐 호텔 피트니스 중 친목용 회원권 빼면 거의 그럼.
그냥 보다 다른데랑 비교하는데 비교예시가 좀 안맞지 않나 생각 들어서 적어봤습니다
근데 스키장 저렴하긴 한거같아요 이는 사양 레포츠인게 크겠죠. 그래서 물가상승률이 반영안됨. 피트니스 센터도 마찬가지구요
아 근데 윗 댓글말 처럼 당일권은 사실 또 저렴하진 않아요 골프등에 비해서야 저렴하지만 골프랑은 이용객 수가 차이가 나니
추가로 스키장 자차로 가는거 위험비용도 포함된다 생각하심.. 저 11년전 가다 사고나서 전손처리했어요 블랙아이스 연쇄추돌. 겨울 고속도로 장거리 이동은 위험합니다

조샌드

2021.10.25 09:57:10
*.245.73.244

놀이공원 연간회원권 같은..

양지빌런

2021.10.25 10:22:38
*.7.24.232

아 이게 딱 맞네요 ㅋㅋ

파하사

2021.10.25 10:23:24
*.54.141.218

많은걸 해본건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다 따지면 낚시가 가장 비싼거 같습니다..특히 바다낚시..

굉장하네

2021.10.25 11:18:57
*.108.108.254

바다낚시 입문할려고하는데 댓글 보고 포기해야...하나

나의아저씨

2021.10.25 10:34:31
*.62.163.85

리조트 수익에서 시즌권자가 차지하는 부분을 적을겁니다.
위에 몇분도 적어주셨고, 작성자께서도 알고 계시겠지만 콘도, 부대시설, 렌탈/리프트권 이용자들에 비하면 저렴한 수준이죠.
하지만 위의 그 메인소비자들을 끌어오는게 단순 리조트의 광고와 이름값으로 가능할까 싶습니다. 비어있는 술집이나 식당이 더 꺼려지듯이 슬로프에 보더/스키어들이 상당수 없다고 생각하면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수많은 고수분들의 실제로 볼수있는 퍼포먼스는 관광이용자나 단타성방문자들에게 시설이용외의 추가혜택이라고도 생각하구요. 시즌권자도 혜택을 받고있지만 단순히 싸게만 이용하고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시즌권값으로 오픈비용 확보하는거 아닙니까?

서론이 길었습니다. 서울셔틀러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우선 셔틀러입장에서는 자차이용자와 달리 이동에 제약이 걸려있어 x3던, x5던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락카에 박아놓고 한곳만 계속 다니는게 제일 편하죠.
단일시즌권과 비교하여 단점만보면 하이원은 가격 고상승, 휘팍은 가격상승과 용평과 하이원에 맞춘 빨라진 새벽셔틀시간입니다. 그나마 용평만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는데 아무래도 셔틀을 이용하여 단일리조트만 다녔던 저같은 사람들은 불만이 있을법한 단점들입니다. 단순히 이번 시즌권값이 싸다, 비싸다보다는 급작스런 변경에 대한 반응이겠지요.

막상 어떤 장단점들이 있을지는 오픈해서 까봐야 알겠지만 오픈전이라 확실히 단점이 더 크게 보이는 시기 아니겄습니까? 후딱 오픈해서 칼카빙으로 스트레스 썰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카빙은 다른분이 하실겁니다.

슈퍼개구리

2021.10.25 12:02:24
*.102.11.243

울나라는 시즌권 가격은 착한데, 스키장에 요구하는것은 엄청많죠. 스키장에서 휀스에 충돌 또는 휀스 바깥으로 나가 떨어져서 다치면 무조건 스키장 잘못이라고 하니... 

밀크부단

2021.10.25 13:00:53
*.106.116.81

댓글이 너무 전문적이라 이렇게 가벼운 댓글을 달아도 될까 싶을 정도지만...

스노우보드에 워터스키, 탁구, 스킨스쿠버, 축구, 테니스, 골프까지... 언제 다 하세요???

보드(겨울)+골프(봄~가을)만으로도 1년이 너무 짧은데 ㅎㅎㅎ 

 

Dwon

2021.10.25 13:27:37
*.101.130.252

직장외에 시간은 모두 취미생활에 씁니다 ㅎㅎ
월급도 거의 취미로 다 나가구요 ㅎㅎㅎ
탁구 축구 테니스는 평일 새벽과 야간
워터스키, 스쿠버 다이빙, 보드는 주말과 휴가 이용

그런데 골프 시작하니까 다른것들 관심이 점점 줄고 있어요 시간이 모잘라서 ㅎㅎㅎ

영원의아침

2021.10.25 13:22:21
*.38.4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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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즌권 이라는게 왜 있는지 부터 생각해보셔야 겠지요.
스키장은 손님이 몇명이 와도 운영비가 바뀌지 않습니다.
눈은 똑같이 뿌려야하고, 리프트도 공기수송을 하더라도 계속 돌려야하고, 안전요원역시 고정적으로 운영해야 하죠.
즉, 오픈하기전에 필요한 현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취미로 여러번 와서 즐길수 있을만한 사람들에게 시즌권을 판매하여 영업전에 현금을 확보하고, 이현금으로 시즌전체를 운영을 하는것이지요.
그렇기에 리프트권판매,식음료및숙박같은 부대시설 운영, 단체 및 강습 에서 벌어들이는 돈은 모두 수익이 되는것이겠지요.

말그대로 다회 이용자와, 리조트간의 윈윈 할수 있는 방식이 시즌권 판매 인겁니다.

즉, 스키시즌권은 스키장이 고객에게 서비스로 내주는게 절대 아닙니다. 일정 금액을 스키장에 투자를 하고, 그 투자금과 이자를 돌려받는 대신 스키장 이용을 보장 받는 물건이지요.
그렇기에 시즌권이 아무리 저렴해지더라도 구매하는 인원이 무작정 늘지 않습니다.
시즌권이 10만원에 판매한다고 해서 한번도 안올사람이 나는 갈수도 있으니까 사놔볼까? 라는 생각을 안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저역시도 하이원이 주베이스고, 웰팍시즌권을 10만원 초반대에 구매가능 하지만 웰팍을 시즌동안 한번 갈까말까 이기에 웰팍 시즌권을 구매하지 않지요.

즉, 1920 까지의 시즌권 가격은 해당 시즌권 판매수익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가격대이기에 그가격이 정해 진거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더 비싸지면 객단가는 높아지겠지만 전체 구매자가 줄어들어서 전체매출이 줄어들고, 더 낮아지면 구매자는 늘겠지만 객단가는 줄어서 전체매출이 줄어들겠지요. 즉, 전체매출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금액이 지금의 금액으로 보시면 됩니다.
X3 역시 그런취지로 계획되었던것이구요.

그러니 비싸다고 투덜거린다고 욕할필요도없고, 기업은 땅파먹고사냐고 걱정 할필요도 없는겁니다.

Dwon

2021.10.25 13:25:07
*.101.130.252

와우 새벽에 그냥 생각없이 쓴글인데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ㅎㅎ
결론은 스키, 보드 인구 좀 안줄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아로새기다

2021.10.25 14:44:23
*.93.159.16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비용이 오르는 건 찬성이지만... 불필요한 서비스를 혹은 리조트입장에서만 좋은 서비스를 추가해서 가격 오르는 건.........

x3 좋지만 원베이스 고객을 위한 단독시즌권도 같이 운영했으면 이런 볼멘 소리를 안 나왔을 것 같습니다.

 

하이원같은 경우엔 계속 오픈시간 늦추고, 정설 제때 안하고, 마감시간은 줄이고...(9~10시? 9시 30분~9시 등)

슬로프 막아 스노우파크 만들어 유료로 사용하고 리프트 하나는 아예 안 돌려버리고...

그러면서 x3 묶어서 가격 올려버리니 하이원 유저들 입장에선 복장 터지죠.

그동안 그래 그럴 수 있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게 해주는 게 어디야 했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니 불만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Burtoncustom

2021.10.25 20:43:17
*.235.43.42

저도 님 생각과 같아요.
보드인구는 반토막이고 시즌권 가격은 십몇년전이나 별반 차이없는데 서비스는 옛날 호황기때의 서비스를 바라니 도둑놈 심보라는 생각이 드네요.

꿀바람

2021.10.25 23:04:42
*.7.28.27

지금 시즌권 가격은 비싼건 아닙니다.
단, 그래서인지 스키장의 서비스도 좋지 않긴 합니다만.....
예년에 비해 겨울이 따뜻하고 눈이 오지 않는점도 생각 해봐야 겠지요.

업다운맨

2021.10.27 12:28:00
*.235.24.187

골프드는돈에 비하면 보드는 꽤 싸죠
탈수있는것만 생각해도 12. 1. 2. 3 4개월에 39만이면
1개월에 10만원 꼴로 탈수있고 리프트권끊어서 탈경우 댜략 6~8만들어간다고 쳤을때 시즌중에 5~7번 가면 본전인 거죠.
주말마다 간다고 했을때 한달에 4번 ×4 16번을 갈수 있기 때문에 본전은 뽑고도 남는다는 계산으로

매년 투베이스를 하고있습니다.
겨울만 되면 제 통장에 잔액이 없는건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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