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비명 : 08/09 Burton SMU Indie , Verdict Deck

2. 생산업체 : burton ( http://www.burton.com/ )

3. 수입업체 : 버튼 코리아 ( 02-3444-4631 , http://www.burton.co.kr/ )

4. 무료A/S기간 : 1년

5. 판매업체
디사이드 ( http://www.dside.co.kr/ )







' 스노보드 No.1 브랜드 = Burton ' 이라는 대입에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버튼이라는 브랜드는 우리 스노보더들 사이에 너무나도 익숙한 브랜드이며
항상 선망과 신뢰의 대상으로 받아들여지는 브랜드이다.

많은 스노보더들과 또 스노보드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08/09 시즌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시장이 위축되는 시즌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한국 스노보드 시장 역사에 의미있는 한가지 사건이 생기게되었다.

Burton SMU Korea Line 출시

SMU란 무엇인가?
SMU = Special Made Unit 의 약자로 '스페샬 에디션' 으로 이해하면 쉬울 듯 하다.
거대한 시장과 유명 프로라이더들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 일본 등에서는 이미
그 나라만의 모델과 프라라인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었다.

이제 한국에서도 Burton 의 한국 모델이 출시되었다는 것 은 의미있는 사건인것이다.
작은 시작이기에 많은 자료들도 없고 많이 홍보가 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이런 소식을 전하게됬고 그 버튼의 첫 한국 SMU 데크를 리뷰하게 됨을 기분 좋게 생각한다.

앞에서 파우더를 가르고 있는 Intro 이미지는
버튼 아저씨가 만든 버튼 카달록의 첫 시작이다.

' Have As Much Fun As Possible ! '

이 아저씨를 비롯해 많은 스노보드 관련 브랜드의 대장들은 무슨 명언을 만드는 기계들 같다.
(누군가가 만들어주는건가;;)
매년 짧지만 강하게 다가오는 단어들의 조합으로 시작하니 말이다;;;

버튼 SMU 데크는 총 3가지 이다.
남성용 데크 두개 (Verdict , Indie) & 여성용 데크 한개 (Secret)

본 리뷰에서는 남성용 데크 두개 Verdict , Indie 모델을 살펴보려한다.
리뷰 순서는 Indie 모델을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고 다음으로 Verdict 모델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되겠다.
또한 Spec 에 대한 이야기는 한곳에서 정리하도록 하겠다.









탑, 베이스의 전체적인 그래픽은 레드 , 블랙 , 화이트 세가지 색으로 심플하면서도
강렬하게 디자인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헬기가 날라다니고 깃발이 보이고 하는 모습은 전장을 연상시키며
칼라는 심플하면서도 눈에 잘 띄게 조화가 되어있다.





탑 중간 부분의 모습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헬기와 깃발이 전쟁터를 연상시킨다.



탑 노즈쪽의 모습이다.



노즈쪽에는 버튼 코리아의 품질보증서 & 라이더스 멤버쉽 스티커와 안전 검사 스티커
그리고 버튼 정품 홀로 그램 스티커도 붙어있다.



품질보증서 & 라이더스 멤버쉽 스티커에 대한 내용이다.
가격이 보인다.
' 역시 버튼... ' 이라고 생각하시며 비싼것같다는 생각을 하시는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현재 버튼 코리아에서는 Korea SMU 출시 기념 행사로 특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니 좋은 기회일듯하다.



노즈쪽 인서트홀의 모습이다.
3x3 방식의 버튼 특유의 인서트홀 방식이다.
정말 오랜만에 버튼 데크를 리뷰로 살펴보는 듯 하다.
4x2 , 4x4 방식의 데크들만 살펴보다 몇년만에 리뷰로 3x3 방식을 만나게되니 괜히 반갑다;;



좀 더 가까이에서 인서트홀을 살펴 본 모습이다.
버튼답게 마감이 깔끔하다.



약간 아래쪽에는 위와 같이
Stance Width 와 Location 이 새겨져있다.



탑 테일쪽의 모습이다.
노즈쪽이 화이트가 기본 칼라였다면 테일쪽은 블랙이 기본 바탕인 칼라이다.



테일쪽의 모델명과 사이즈가 표시되어져있는 부분의 모습이다.
탑 전체에 펼쳐져있는 그래픽의 의미와 모델명을 연관지어본다면...
개인에 따라 그 해석의 차이가 있겠지만 필자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겠다.

인디(indie)란 인디펜던트(Independent)의 약자로 '독립'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독립 '
헬기와 깃발등으로 전쟁터를 연상시키던 그래픽은 독립이라는 의미와 서로 연관이 있는 듯 하다.
(아님 말고...;;)



테일쪽 인서트홀의 모습이다.



좀 더 가까이에서 인서트홀을 살펴 본 모습이다.
FLY 어쩌구 저쩌구 뭔가가 보인다.

FLY
LIGHTSPEED VISION
PROTIP

예전에 한때 버튼 데크는 말야 플라이 어쩌구 저쩌구 코어고 블라 블라... 하던 시절이 있었었다.
그 당시에는 버튼이면서 뭔가 있어뵈는 Fly 라니까 괜히 멋있어보였고 괜히 비싸보였던 시절이었다.

Fly 라는 단어는 버튼에서 무엇인가?
쉽게 이야기한다면
'코어' 에 관한 어떤 버튼 특유의 표현 중 하나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현재 버튼 최상급 모델인 Vapor 모델은 Vaportech Alumafly Core 라는 코어가 적용되었고
T6 모델은 Alumafly Core , Custom X 모델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Dragonfly Core ,
인기쟁이 Custom 은 Super fly 2 core 등등

이제 그 누군가가 버튼 fly 어쩌고 저쩌고 한다면
'아~ 제가 코어 이야기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그냥 영어이고 브랜드마다 나름대로의 이름을 지어놔서 그렇지 별거없다.

물론, 보다 심도있게 파고 들어가면 많은 이야기꺼리들이 나오겠지만...
여기까지만~!!!
(절대 몰라서 급 마무리 하는건 아니다)

LIGHTSPEED VISION 는 베이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또...
인서트홀 근처 작은 글씨를 살펴보다가 여기까지;;;
다시 흐름을 잡아보겠다.



탑은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무늬가 들어가있는 약한 유광이다.



탑의 얼짱 각도 사진이다.
흐름을 잡아보려니 벌써 탑을 살펴보는게 끝이나버렸다.





사이드 월의 모습이다.
사이드 월 방식이다.
' 사이드 월 사진을 보면서 사이드 월 방식이라고? 그건 나도 말하겠다. ' 라고 하시는분들이 계실까봐..;;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샌드위치 방식이 바로 사이드 월 방식을 말하는것이다.
보다 정확한 표현은 샌드위치 방식이라는 표현보다는 사이드 월 방식이라는 표현이니 참고하시길...



버튼 데크라는 선입견을 가져서가 아니라...
(항상 유명 브랜드의 Hardgood 제품들을 리뷰할때는 이런 부분들이 신경쓰이는 편이다)
마감이 상당히 깔끔하다.



사이드 컷의 모습이다.
Spec 을 살펴보는 부분에서 데이터를 말씀드리겠지만 적당한 사이드 컷이다.





베이스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베이스 중간 부분의 모습이다.
BURTON 이라는 글씨가 크게 적혀있다.



노즈 쪽 베이스의 모습이다.



테일 쪽 베이스의 모습이다.



테일 쪽 베이스에는 위와 같이 스티커가 붙어있다.
모델명과 사이즈가 적혀있으며 미국 , 일본 , 유럽의 버튼 서비스 센터 전화번호들이 기입되어있다.
언젠가는 저기에 한국이 포함되어있기를 항상 꿈꾼다.





Edge 의 모습이다.
매끈하면서 강한 느낌을 주는 Edge 이다.



노즈 쪽 Edge 마감 부분이다.
버튼답게 마감이 몹시 깔끔하다.



파란색 동그라미가 표시하는 부분이 테일 쪽 Edge 마감 부분 모습이다.


이제까지 간략하게나마 Indie 모델에 대해 살펴보았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Korea SMU 남성 데크는 두가지 종류이다.
그럼 이제부터는 그 다른 하나인 Verdict 모델에 대해서 같은 방식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Indie 모델과 Verdict 모델은 사실상 큰 차이점은 없기에 Verdict 모델은 최대한 간략하게 살펴보겠다.
(리뷰 내용이 많아지고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패턴은 지구력의 저하를 가져오기에...)









Indie 모델이 레드 , 블랙 , 화이트 였다면 Verdict 모델은 옐로우 , 블랙 , 화이트이다.
가운데 해골은 강한 느낌을 주며 전체적인 블랙 바탕은 그 느낌을 한층 더해준다.
또한 노란색 줄들은 포인트를 주는 칼라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Korea SMU 모델의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Simple' 인 듯 하다.





탑 중간 부분의 모습이다.
해골과 해골 이마의 버튼 마크가 인상적이다.



좀 더 가까이에서 살펴보면 위와 같이 모델명과 사이즈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탑 노즈쪽의 모습이다.



노즈쪽에는 버튼 코리아의 품질보증서 & 라이더스 멤버쉽 스티커와 안전 검사 스티커
그리고 버튼 정품 홀로 그램 스티커도 붙어있다.



품질보증서 & 라이더스 멤버쉽 스티커에 대한 내용이다.



노즈쪽 인서트홀의 모습이다.
3x3 방식의 버튼 특유의 인서트홀 방식이다.



좀 더 가까이에서 인서트홀을 살펴 본 모습이다.
약간 아래쪽에는 Stance Width 와 Location 이 새겨져있다.



탑 테일쪽의 모습이다.



테일쪽 인서트홀의 모습이다.



좀 더 가까이에서 인서트홀을 살펴 본 모습이다.






사이드 월의 모습이다.



버튼에서는 Slantwall 이라고 부르고 있는 사이드 월인데...

Slantwall 사이드 월?
사이드 월을 찬찬히 만져보면
한번에 쭉 떨어지는 경사가 아닌 한번 방향을 꺾어서 떨어지는 경사를 지닌 사이드월을 말한다.



사이드 컷의 모습이다.






베이스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베이스 중간 부분의 모습이다.
BURTON을 여러가지 폰트의 글씨들로 패턴화 시킨 모습이다.



노즈 쪽 베이스의 모습이다.



테일 쪽 베이스의 모습이다.



테일 쪽 베이스에는 위와 같이 스티커가 붙어있다.






Edge 의 모습이다.



파란색 동그라미가 표시하는 부분이 테일 쪽 Edge 마감 부분 모습이다.
full warp edge 방식이다.

full warp edge 란?
하나의 edge 이음새로만 데크에 edge 를 만든것을 말한다.

이음새 사이에는 뭔가로 깔끔하게 채워져있다.


이제까지 Indie 모델과 Verdict 모델을 살펴보았다.
그럼 이 두가지 모델에 적용되어져있는 스펙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Verdict

FEEL - 2
SHAPE - Directional
FLEX - Twin
BASE - Lightspeed™ Vision
CORE - Fly® Core with Negative Profile
FIBERGLASS - Biax™ React
SIDEWALLS - Slantwall
EDGES - Cruise Control Tune
EXTRAS - new Cruise Control Technology and new 158cm


Indie

FEEL - 2
SHAPE - Directional
FLEX - Twin
BASE - Lightspeed™ Vision Base
CORE - Fly® Core with Negative Profile
FIBERGLASS - Biax™ React
SIDEWALLS - Slantwall
EDGES - Cruise Control Tune
EXTRAS - new Cruise Control Technology, new 157cm and 160cm Sizes


평소에 리뷰들을 차근 차근 살펴봤던분들이라면 위의 스펙 사항들이 눈에 잘 들어오실것이다.
그렇다고 이 리뷰를 보시는 모든분들이 그렇지는 않기에...
다시 한번 쉽게 위의 이야기들을 풀어보겠다.

설명이 그다지 필요없는 버튼사에서 제공하는 data 에 대한 스펙은 보고 참고하시길





Verdict 모델과 Indie 모델은 Spec이 동일하다.

FEEL - 2
SHAPE - Directional
FLEX - Twin
BASE - Lightspeed™ Vision
CORE - Fly® Core with Negative Profile
FIBERGLASS - Biax™ React
SIDEWALLS - Slantwall
EDGES - Cruise Control Tune
EXTRAS - new Cruise Control Technology and new 15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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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 버튼사에서 정한 자신들만의 기준에서 표시한 하드함의 정도를 이야기하는 수치이다.

Shape : Directional 데크의 특성을 가진다.

Flex : Twin 플렉스란 노즈와 테일쪽의 플렉스가 같다는 의미이다.

CORE : Fly® Core with Negative Profile 코어에 대한 이야기이다.
Fly® Core에는 앞에서 잠시 이야기했듯이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Fly® Core 는 보통의 코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다.

BASE : Lightspeed™ Vision 베이스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로 중급 라인에 사용되는 베이스라 이해하시면 될 듯 하다.

SIDEWALLS : 앞에서 이야기했던 각이 한번 더 있는 사이드월이다.

EDGES : Cruise Control Tune Edge에 관한 Tune 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다.

EXTRAS : new Cruise Control Technology 라는 신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버튼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new Cruise Control Technology 이란 적당한 노력으로도 최대한의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컨셉으로
스노보드를 즐기는데 편리함을 가져다줄수있는 기술을 적용했다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스노보드의 Hardgood 제품들의 Spec 에 대한 설명들은 위와 같이 풀어놓고 보면 그리 어려운 부분은 없다.
사실...
제작하는 회사에서 이야기하는 설명에서 나쁜 이야기가 있지는 않을테고
영어 울렁증을 조금만 극복하신다면 그 설명속에서 그 제품의 중요한 특징을 찾아내는일은 필자도 하는 아주 쉬운 일이다.





Indie 152



Verdict 151


데크의 무게이다.
다른 데크와 비교해보시길~

08/09 DRAKE URBAN 153 3014g
08/09 DRAKE EMPIRE 155 2712g
08/09 NEVERSUMMER EVO-R 2936g
08/09 MONUMENT BLACKBLACK 153 2676g
08/09 MONUMENT LOVELESS 153 2610g
08/09 TECHNINE TEAM GOON TOWN 152 2626g
08/09 SANTACRUZ FUSION TRIP OUT 154 3052g
08/09 SANTACRUZ FUSION PARK 154 3064g
08/09 ROSSIGNOL WORKS DECOY 156 2892g
08/09 ROSSIGNOL JDUB MA9 154 3128g
08/09 OPTION LEE DUK MOON (FORECAST LIMITED) 153 2998g
08/09 O-MATIC EXTR-EMO 154 2784g
08/09 SALOMON LILY 144 2404g
08/09 SALOMON ARNIE 5000 154 2936g
08/09 SALOMON SICK STICK 156 2672g
08/09 SALOMON OFFICIAL 152 2594g
08/09 SALOMON IVY ERA 149 2664g
08/09 SALOMON ACID 151 2734g
08/09 SALOMON SANCHEZ 154 2776g
07/08 SALOMON ACID 151 2900g
07/08 SALOMON SANCHEZ 154 2816g
07/08 FORECASTSNOWBOARDS SKETCH 148 2906g
07/08 FORECASTSNOWBOARDS COLOR 148 2864g
07/08 FORECASTSNOWBOARDS WEATHERMAN 148 2914g
07/08 FORECASTSNOWBOARDS ROUGH DRAFT 152 3096g
07/08 ATOMIC ALIBI 156 2952g
06/07 SABRINA NIJI 144 2344g
06/07 SABRINA POP 142 2268g
06/07 SAPIENT LOTUS 153 2698g
06/07 SAPIENT EVOLUTION 151 2842g
06/07 BATALEON ENEMY 153 2950g
05/06 BURTON UNINC 156 2832g
05/06 BTM TRUST SPOON 157 3294g
05/06 GNU DANNY KASS 158 3120g
05/06 NITRO NATURAL 158 2916g
05/06 F2 REVO AIR-BASE 155 2935g
05/06 F2 RANDOM 154 2700g
05/06 F2 SPIN AIR 154 2890g
05/06 SAPIENT PNB1 153 2738g





이름 하나만으로 신뢰감을 가져다주고 자타가 공인하는 브랜드 버튼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버튼의 리뷰를 오랜만에 할 수 있었던 점이 기분 좋은 일이었다.

지금까지 Burton 의 한국 첫 SMU 모델인 Indie 152 , Verdict 151 데크 두개를 살펴보았다.
유명 프로라이더 모델 및 일본 한정 모델들이 가지고 있는 버튼의 상급 기술력이 적용된 모델은 아니었지만
그 첫 시작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는 시작이 아닌가 싶다.
버튼 코리아에서도 그 첫 시작을 기념삼아 이벤트를 준비중이라고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올 시즌 또한 버튼의 활약을 기대해보며 리뷰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