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160대 망치만 타고 댕겼습니다. 유효엣지도 1300후반대부터 1400대까지.. 지난시즌 코로나 땜시 거의 설렁설렁 타다가 우연히 아는 형님의 157짜리 프리딕을 타게 되었죠. 휘팍 챔피언을 슬턴을 치면서 휙휙 나가는데..
와.. 왜 이걸 몰랐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맨날 빡시게 요놈을 어떻게 카빙을 해야하나.. 뒤로 더 좀 앉아야겠다.. 엣징을 너무 안했구나(?). 요런 뭔가의 중압감에서 해방된 느낌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뭔가 도를 깨우친 느낌..
데크는 두세장 가지고 있는데 망치라 작년의 그 느낌도 느껴보고자 프리를 살려고 장터를 매복중입니다.
그러나... 이게 또 콱 와닿는 느낌의 데크가 없다는게 문제죠.
155짜리 하나 보고 있는데 판매자분께 연락을 드릴까 말까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길이는 155에 유효엣지도 1200정도.. 요거 또 완사에서 간만에 날좀 밖아볼까 하면 또 너무 짧은것 같기도 하고..
어느새 사이즈의 노예가 되버린것 같더군요.. (상상금지..히힛)
174에 67왔다갔다 합니다. 155정도 잼나게 갖고 놀수 있을까요.
물론 다 한장으로 할수는 없지만 완사에선 어느정도 카빙도 하면서..
괜찮은 덱과 길이 조언 여러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꾸벅.. 안보하시고. 항상 주위분들과 이쁜 사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