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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타입r 160w 타고 있었는데..
이번년도 큰 맘먹고 82에서 66까지 감량했습니다.
고수분들은 크게 상관없다고는 하지만 걱정되서 2달전부터 웨이트 열심히 했는데
이정도까지 감량해본적이 없어서 쪼금 걱정이....
다음주 월요일에 타입r타면서 허우적 되는 사람 있으면 불쌍한 눈빛 말고 응원의 눈빛 한번 부탁해요 ㅎㅎ;;;
2년동안 꾸준히 감량해서 80에서 62까지 빼봤는데 흠.. 62 되니 사람이 너무 힘이 없어서 다시 66까지 증량. 딱 좋은것 같아요. 그덕에 외쿡 옷으로 상의는 m, 하의는 s 늘씬하게 보입니다. 보딩은 한참 카빙만 주구장창 타다가 이제는 슬턴치고 다닙니다. 반딩각도 42/30 하다가 지금은 30/15로 라운드덱으로 완사에선 카빙도 치고 급사에선 슬턴으로 내려오고. 오히려 카빙때보다 속도감은 더 빨라진듯요. 왜 카빙만 매달렸나 하는 지난세월에 대한 후회감만 듭니다. ㅋ 더 잼나요. 결론은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기에 다 고만고만하게 맞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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