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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S턴을 배운 여자 초보입니다. (키 168/ 55)
슬슬 장비 욕심이 생겨서 구매하고 싶은데, 마음에 드는 데크가 143입니다ㅠㅠ
그동안 사용했던 렌탈 데크는 146~148을 사용했는데,
143 데크를 구매해도 괜찮을까요?
트릭이나 다른 기술은 나중에도 배우지 않을 것 같고, 라이딩만 하려고 하는데
키나 몸무게에 비해 너무 짧은 데크의 나쁜점?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저는 오히려 매우 짧은 보드를 권장 합니다.
중급자라도 매우 짫은 보드 ( 120cm ) 타면 뒤로 발랑 처음에는 자빠지기 십상입니다.
뒷발 뒤가 거의 없어서이죠.
초급자는 어차피 몸을 돌려 보드를 돌리게되는지라 짧아 더 용이이하고 후경되면 넘어지니 나
쁜 습관 안생기고요.. 전 턴 가르치려면 성인도 120짜리 특수 보드로 합니다.
하지만 짧은 보드는 중급되서 속도 나면 상당히 불안정해집니다.
첨언으로 알파인 보드도 첨에 긴걸로 배우면 후경되도 멀쩡해서 나쁜 버릇생긴다는 의견들이 있지요.. 하지만 요사이는 뒷발 뒤로 긴 테일 믿고 탑니다만....ㅠㅠ
앗 저랑 키가 같으시네요
저도 처음에 147 타다가 152 ->158 ->164 이렇게 타게 됐는데요
데크가 너무 짧으면 카빙할 때 턴 반경이 너무 짧아질 수 있어요
카빙할 때 원심력으로 데크가 휘는데 몸무게에 따라서 원심력이 더 커지거든요!
그리고 고속에서 안정성 문제랄까.. 데크마다 좀 다르지만 데크가 길수록
눈에 닿는 엣지면이 길어지니까 그립력이 더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