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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 시즌에 정말 카풀 많이 하고 다녔습니다.

 

술 마시고 차 놓쳤냐고요? 아니요...

 

퇴근하고 금요일에 들어가려 하다보면 신촌이나 이수까지 가는 차가 엄청 막혀서,

 

늘 셔틀을 놓치곤 했으니까요...

 

그래서 카풀을 알아보곤 했습니다.

 

빨리가서 다른 분들과 즐겁게 타고 싶었으니까요...

 

어떤 분은 정말 감사하게도 집 근처까지 와주셨습니다.

 

독산에 계셨는데 광명까지 와주셨던거죠...

 

시간이 8시정도 되었던거 같네요 저녁...

 

통화하시는걸 엿들으니 식사도 안한 모양이셔서 귤을 하나 까드렸습니다.

 

운전자에게 까드시라고 할순 없잖아요...

 

귤 까다가 제 목숨 날라가는 짓은 못하겠고저... 귤도 까드리고,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왔네요.

 

알고보니... -_-; 시즌방 바로 밑 시즌방에 사시는 분이셨어요.

 

그리고 난 이렇게 잘 왔노라 글 썼더니, 지인의 지인분께서 곤도라에서 말 걸어주시더군요. (우리방 오빠예요~ ) 라고.

 

정말 너무 편하게 잘 왔습니다. 그분은 제가 무서웠을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또 한번은 회사에서 움직여서 제가 월드컵 경기장에서 만났었네요...

 

이분과도 두런 두런 얘기 나누며 잘 왔지요... 이 분은 시즌방 옆쪽 시즌방에 거주하시는 분이네요...

 

참 운 좋게도 휘팍 정문에서 걸어갈 생각 하고 있었는데 다들 이렇게 좋은 분만 만났었습니다.

 

떄론 성우에서 내려서 휘팍에서 픽업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땐 몰랐습니다. 왜 다들 위험하다고 하는지,

 

그리고 되려... 카풀을 하신 남자분들도 여자 혼자 카풀하는거 안좋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말씀해주셨어요...

 

게시판에 글을 자주 쓰는 사람인가를 봐라,

 

카풀을 자주 하는 사람인가를 봐라,

 

로긴한 자와 카풀을 하는게 그래도 낫지 않겠냐...

 

전 시즌 카풀을 10번정도 이용한거 같은데,

 

커플분과 가기도 하고, 독거노인 ㄱㄱㅇ님과 함께 가기도 하고 (이 두분은 성우였... 둔내톨/횡성휴게소에서 환승)

 

또 단 둘이 가기도 했지만, 좋은 분들은 있어요...

 

다시 하라고 하면... ? 음... 전 필요하면 하겠네요...

 

전 시즌엔 카풀비 논란이 많았던거 같은데... 올핸 다른 논제네요.

 

 

엮인글 :

로또

2010.12.29 09:15:43
*.205.159.60

카풀은 남자가 진리....

 

 

레나♬

2010.12.29 09:24:45
*.70.50.66

네 근데 그때 어떤분이 그러셨어요.

카풀 전화했는데 남자면 안태워준대요 ㅋㅋ

마감됐다고 하고 막 그런데요. ㅋㅋㅋㅋ

아도라현

2010.12.29 09:20:06
*.34.125.160

헐 같은 동네 분이시군요

레나♬

2010.12.29 09:24:16
*.70.50.66

이제는 같은 동네분 아닐거예요.

Dave™

2010.12.29 09:26:37
*.232.139.162

헐 이제는 같은 동네분 아니시군요...ㅋ

레나♬

2010.12.29 09:32:52
*.70.50.66

아. 데이브님도 같은 동네삼?

간지꽃보드

2010.12.29 09:27:06
*.114.78.21

셔틀이 진리;;;

레나♬

2010.12.29 09:32:35
*.70.50.66

집이 경기도라 시간 맞추기가 쫭나연 ㅠ

LEGO 

2010.12.29 09:27:07
*.46.244.204

이젠 당신이 직접 운전해서 절 실어가주세요.ㅎㅎ

레나♬

2010.12.29 09:32:16
*.70.50.66

아 맞다. 나 면허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근데... 차...를 거기서 끌고 가면... 하악...

장거리 안해봤습니다. ㅠ 저... 믿으세요?

LEGO 

2010.12.29 09:33:56
*.46.244.204

눈뜨면 천국.....이것만 아니면 될터인데.....ㅎㅎㅎㅎㅎㅎㅎㅎ

레나♬

2010.12.29 09:39:25
*.70.50.66

Hellgate 앞일지도...

쎄션.

2010.12.29 09:37:10
*.161.26.139

저도 카풀해서 잘 다녀왔었죠.

 

아닌 경우가 더 많겠지만,

위험할수도있고.. 조심성이 필요하기도 하다고 생각되긴해요~

레나♬

2010.12.29 09:39:49
*.70.50.66

적당한 경계는 필요하겠죠.

남자던 여자던.

아롱이사랑

2010.12.29 09:37:32
*.88.62.80

아  저는  카풀올려도  연락이 안와여~  그래서 맨날  혼자가여~~ㅜㅜ

 

셔틀은  시간도 안맞구~~ㅜㅜ

Dave™

2010.12.29 09:46:29
*.232.139.162

5년전에 여자한분이 저랑 제친구 셋이 카플했는데요...

 

시즌방에서 잠까지 자고 가셨어요....

 

한방에서 남2 여1....아무일도 없었구요...

축 새로온보더

2010.12.29 09:55:19
*.204.76.33

전 솔직히 카풀안하지만 ......제가 만약 카풀로 누군가를 태워준다면 여자사람 태우고 싶어요....남자는 무서워서,,뭐 그 분도 절 보면 무섭겠지만..해서요,~--; 저는 건전하기에...보통의 상식을 가진 어떤 여자사람을 태워도 문제를 안일으킬 것이 확실해서...

NeNe~☆

2010.12.29 09:57:44
*.218.0.90

그러고보면 전 참 겁이 없었네요... 처음 카풀하는거였고.. 위에 사항들 하나도 살펴보지 않은채..

갈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덜렁~ 카풀해서 갔으니말이죠...

다행이도 좋은분들 만나서 아직까지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지만....

조심해야겠네요......진짜 셔틀이 진리인듯...ㅠㅠ

셜군

2010.12.29 10:29:58
*.222.21.38

부천에서 학동(님하 심부름 ㅠㅠ) -> 여의도 -> 어머님 가게 -> 안산 -> 휘팍 -> 성우

 

이렇게 움직인 제 이야긴 왜 없나요 ㅠㅠ

레나♬

2010.12.29 14:51:31
*.70.50.66

님은... 카풀아니였음.

내이름아따

2010.12.29 10:48:59
*.169.44.110

카풀 두번 경험해밨는데 두번다 좋으신분들만 만나서...그치만 지금은 진리의 셔틀을...

Oops_972829

2010.12.29 17:37:13
*.150.255.67

그 형이 저랑 같은시즌방이었고 다음엔 제가 카풀해드렸죠~^^

레나님 닉넴듣고 귤까먹은 얘기를 제가 먼저 했던거같은데..ㅋ

올시즌도 안전보딩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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