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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10년정도 된 데크랑 보드화를 지금 신고 써도 될까요?
관리를 잘 하셨다면 데크는 괜찮을것 같은데요..
바인딩이랑 부츠는 아마 부식되거나 많이 삭아서 새로 장만하셔야 할것같아요
그냥 전체 렌탈 하시는게 편할듯 합니다.
질문2. 스키복도 보드복도 없는 상태라 보드복 같은걸 모두 대여하고
싶은데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요즘 렌탈샵 옷들도 이쁘고 좋아요. 되려 몇년째 입고있는 제옷이 더 유행에 떨어지는느낌..
고글은 렌탈안됩니다,
코로나라서 마스크를 쓰고 고글을쓰게되면 습기가 엄청차서 결국 자주 안쓰게 되더라구요.
콧등에 지테잎같은걸 붙여서 마스크를 밀착하면 괜찮은데 추운곳에서 마스크를 쓰고있으면 금방 습해지고 얼어붙어서
마스크는 자주 갈아끼우는게 좋습니다. 구매를 하더라도 타보고나서 나중에 구매를 추천
장갑도 렌탈이 안됩니다.
아마 만원 만오천원 짜리 구매하셔서 타셔야 할것같아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쿠팡이나 인터넷으로 같은 기능에
더 저렴한 장갑들 구비해서 가시는걸 추천하구요.
스키샵에가시면 4~5 만원짜리 이상 부터는 쓸만하고 1~2 만원짜리와 확실히 다릅니다.
질문3. 아이가 혹시나 다칠까봐 헬멧을 좀 씌우고 싶은데 집에서 인라인 용으로 쓰던걸 가져가도 될까요?
인라인용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헬멧, 엉덩이보호대, 무릎보호대 꼭하세요
리조트 내부 렌탈샵은 이용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으나 리조트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렌탈샵들은
리프트 할인권과 엉덩이와 무릎보호대 헬멧 의류 장비 전부 렌탈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같은입장이라면 저는 그냥 장갑만 사고 가족들 풀렌탈 할것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탈지 안탈지도 모를것같고.. 자녀분이 너무나 좋아하고 지속해서 타고자 한다면 그때가서
천천히 마련해 보시는것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아빠혼자서 이것저것 다할려면 힘들고 귀찮아요.
가족들과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 지갑은좀 가벼워 지겠지만ㅠㅠ 풀렌탈 고!
(적다보니 제가 무슨 렌탈샵 직원같은느낌이네요;;;;
저는 렌탈 안좋아 하는 사람인데.. 친척이나 지인들 한두번 타겠다고 우르르 찾아왔을땐
그냥 렌탈샵에 전부 맡기는게 속편하드라구요. 빌려주고 챙겨줘봤자 고마운줄모르더이다..)
제 경험으로 알려드리면,
질문1 2019년에 가족이 스키장 가면서 2003년에 산 장비로 탔습니다.
아이가 둘이라 스키 1:2 강습을 했는데 한명은 제가 데리고 내려가야해서 보드는 들고 열심히 뛰어서 내려갔네요. 가족이 함께 하면 천천히 내려와야해서 오래된 장비도 괜찮을거 같아요.
질문2 장갑은 눈썰매장 갈때도 사용 할수 있으니 구매 하시는게 좋아요. 고글은 처음엔 거의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오히려 시야가 좁아서 더 위험할수도 있어요.
질문3 자전거 헬멧은 귀 보온이 안되어서 귀마개 같은거 하면 괜찮아요.
여담이지만 가족이 처음 스키장가면 설레이지만 막상 가보면 이건 지옥이란걸 느끼실거예요^^데크가 없으면 리프트를 못탄다는걸 알게해준 가족과의 첫 스키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1. 10년된 데크 보드 상태를 구체적으로 알수없어 그나마 조금씩 관리하는 렌탈데크가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2.스키복은 아시겠지만 그냥 옷입니다.. 그냥 그 당일 날씨에 맞춰 추우면 좀 충전재 들어간걸로
덜추우면 좀 얇을걸로..렌탈 사장님들이 잘 안내해주실겁니다
고글은 대여가 되는데 장갑은 렌탈이 안됩니다
3.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라인과 보드 헬멧은 전부다 풀페이스도 아닌 하프도 아닌 반모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인라인 쓰셔도 두상보호에는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안전하고 즐겁게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매일가던 간만에 가던 스키장은 언제나 설렙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