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하고 현관 문 여는데 왠 시꺼먼 괴한이 문 앞에 서있어서 우와아아악! !!!! 하고 소리 지르며 기절할 뻔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출격 준비 마친 새 장비를 현관에 세워 둔 것이었네요.
혼자 껄껄 웃으며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와이프가 퇴근이 늦어 등신같은 저를 못 봤습니다 ㅋ 나이가 드니 점점 겁이 많아지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스텝온으로 바꿨는데 신세계입니다. 완벽한 D라인을 가진 저는 바인딩 라쳇 채울 때보다 30% 정도 체력 소모가 덜 한 것 같습니다. 강추합니다.
스텝온 좋나요?
요번에 남편 장비살때 스텝온도 보고 싶어했는데, 품절이라고 하더라고요ㅠ
그나저나 저 검정 사진, 가오나시 같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