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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가 제작된 상태 자체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이지만.
바인딩 셋팅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보드 탓으로 잘못 느껴질수 있는 요소들이 있어요..
1) 셋백 setback ( 보드 노즈 쪽에 바인딩 터을 잡느냐? 아니면 테일 쪽이냐??? 바인딩 고정나사 구명이 여러 열 )
2) 스탠스 ( 두 바인딩 디스크 중심 간격 ) : 간접적으로 셋백을 건드릴 수 있기도 합니다.
3) 바인딩과 부츠 셋업이 토나 힐 쪽으로 치우쳐 졌는지... 바이어스 bias 일부러 주기도 합니다 단 같은 쪽으로요..
4) 극도로 무디어진 엣지 : 얼음판에서 엣지 각도 기를 써서 세우고 하면 약 15프로 향상? 된듯 느껴지나 상급자라도 아예 뭉뚱한 엣지로 얼음판은 타지 못합니다. 한마디로 살얼음판 걷기죠..
보드 탓하기 전에 위 세가지 요소는 다시 한번 체크 요망됩니다. 아무래도 새 보드가 나에겐 안맞네 하고 푸념 늘어놓다가 반시즌지나 상기 요소들 중 하나을 착각하여 고정한 것을 발견한 적이 있어서요.. 실은 한번 이미 체크 했었는데도요..ㅠㅠ
스키어들은 맘이 편할 수도 있든듯 합니다.. 라이더가 직접 바꾸어 할 요소가 거의 없기에요.. 그냥 스키는 주는 데로 타면 된다?
이것이 스노우보딩이 자유롭다는 이유중의 하나가 될까요?
추가 ) 예민한 사람들에게 허리 약간 넓은 보드도 극약 조합이 될수 있어요 이건 조정 불가...
예전에 그트가 유행이었을 때....셋백이 1~2센치인 데크를 트윈으로 탄다고 바인딩을 인서트홀 앞에 몰아서
세팅하여 보드를 타는 분들이 있었는데.......그렇게 세팅하면 역엣지가 약올르게 살살살 걸립니다.
그 셋백의 효용성을 이해 못하는 분들이 많고 심지어는 설계자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앞발 같은 경우는 어차피 피벗포인트가 뒤로 2~3센치 정도 쏠려 있어서 인서트홀 한칸 정도
앞으로 세팅해도 무방하긴 하지만.......최대한 셋백의 포인트는 데크에서 가장 허리가 잘록한
부분이므로 그에 맞추어 바인딩을 세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