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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시즌에 외부 셸이 (약간 고무 느낌 나는) ABS 소재로 된 헬멧을 새로 장만해서 잘 써오다가 지난 주말에 짐 정리하면서 라커 문 모서리에 헬멧이 살짝 부딪혔는데, 나중에 보니깐 찍힘 자국이 보여서 머리 보호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헬멧도 소모품이니깐 그럴 수 있겠지 싶다가도 라커 문 모서리 뾰족한 부분이었긴 하지만 사소한 물리적 충격(?)이라 하기도 뭐한 접촉에도 크진 않지만 육안으로 보일 정도의 찍힘 자국이 생겼는데 계속 써도 괜찮은 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더 딱딱하고 매트한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갈아타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사소한 스크래치나 찍힘 같은 거 연연하지 말고 깨진다든지 해서 성능상에 하자 있는 거 아니면 계속 쓰는 게 나을까요?
헬멧은 바깥에는 딱딱 할 수록 좋고, 안에는 부드러울 수록 좋습니다.
ABS 보다는 폴리카보네이트가 더 단단한것으로 알고 있어요.
ABS = 스노보드 사이드월 소재
폴리 카보네이트 = 고글 렌즈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