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이상 연식있고 사용감 있는 바인딩 중고로 구매해서 몇번 탔었는데요
대파나서 데크랑 데굴데굴 굴러내려오다 갑자기 발이 헐렁~ 한느낌이 들어 아래를 보니 부츠에 바인딩이 채워져있는데 데크만 내려가는것 아니겠습니까 ?
그 날 인파도 많았는데 다행이 유령 데크와 충돌하신분이 다치진 않아서 가슴 쓸어내렸던 기억이 있네요
데크 상태를 보니 바인딩 디스크가 나사 체결부만 붙어있고 부서져 있었습니다..
일반적이진 않겠지만 그 이후로 연식 오래됐거나 사용감 심한 바인딩은 피하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