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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휘팍 출격하고 돌아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솔로보딩이지여~

그러나 언짢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젠 자게에서는 식상한 아이템인 흡연에 대한 것이지요

 

오늘은 FUB*에서 개최한 대회가 있었습니다.오후에 호크를 타기 위해 대기중 옆에는 대회 참가하는듯한

사람 3명과 함께 함깨 립트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대회 참가하는 져지를 입고 있었기에 알수 있었죠)

호크 립트는 6명이 타는 것이고요 진행방향에서 우측부터 3명이 대회 참가자 4번째가 저 그리고 다른 일행 두분이서

제 왼쪽에 앉으셔서 이렇게 6명이 타고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담배 냄새가 솔솔~ 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앞에 올라가고 있는 립트에서 담배를 피나 하고 쳐다봤죠(전에도 대학생 단체들이 앞 립트에서 담배를 피니 저에게

냄새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앞에서는 담배를 피는 것 같지 않아 보였습니다.

 

설마 여기서 담배를 피진않겠지 하며 우측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연기 모락모락.....

입김인가?  맨 우측에 앉으신 분이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제 바로 오른쪽에 있는 사람의 한마디가

저건 입김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야 피다가 나좀줘"

 

헐~~ 어의상실에다가 분노게이지 급상승~~!!!!!

"저기여 립트에서는 금연인데여!"라고 말했더니

제 바로 옆에 있는사람이 연기가 거기까지 가냐 난 안난다

 

자기는  담배 냄새 안나니까 우리는 당신에게 피해주는게 없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여

어처구니가 없어서 맨끝에 있는 동료가 담배피고 있고 자기가 있는 곳 까지는 담배 냄새가 안나니

피해를 주는게 아니다 고로 담배를 펴두 된다는 논리였습니다.

 

저는 담배를 피느냐? 라고 물어 봤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담배냄새를 못느낀다.

비흡연자가 더 담배냄새에 예민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담배피는 사람과 저와의 거리는 불과 1m입니다

어떻게 흡연으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안준다라고 이야기 하겠습니까.

거기다 슬롭에서 담배피면 피할수라도 있지

립트에서는 안전바 내린 상태니 어디로 피하란 말입니까.

 

저와 옆사람의 언쟁은 그사람 일행들의 만류로 끝났지만

참 기분 언짢은 하루였습니다

 

스키장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서울에서 느낄수 없는 맑은공기를 마시며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즐길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씩 만이라두 타인에 대한 배려는 가지고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회에 나갈정도의 실력이면 보드도 누구보다 사랑하리라고 봅니다. 보더의 명예에 먹칠은 삼가해 주시길....

 

ps. 그 세사람의 져지의 등넘버를 기억하고 있는데여

스패로우 쪽에서 타고 있는데 대회 사회자가 등넘버 몇 번 아무개씨 하고 말하는데 저와 언쟁을 했던 사람의 등넘버 더군여

이름을 알아서 검색해보니 꽤 유명한 프로 보더 ㅎㄷㄷ..... 그냥 동명이인이길 바래 봅니다........... 

엮인글 :

미남이십니다

2010.12.29 23:46:47
*.173.9.76

이건 정말 끝나지 않을 문제...

 

무한질주보더

2010.12.30 00:00:57
*.44.183.138

아이템이 넘 식상하죠~~ ㅋㅋㅋ

어떤남자.

2010.12.29 23:49:32
*.75.27.251

그런 후레자식이 있나요. 그런인간은 실명공개했으면 좋겠어요. 에이 킥커 뛰다가 갭에나 걸려라

무한질주보더

2010.12.30 00:02:25
*.44.183.138

전 꼭 동명이인일 뿐이고 제가 잘못알고 있는 거면 좋겠습니다.

만약 프로보더라면 넘 실망일것 같아요

골초보더(하루3갑)

2010.12.29 23:59:05
*.68.242.129

원래 흡연자들은 냄새 못맡는 것으로 압니다.

 

학교 선생들때문에 알게되었죠. ㅋㅋ

 

학생과 선생들 90%이상 아니 남자 선생들 90%이상 꼴초들이죠.

 

그러니 학생이 담벼를 폈는지 알 수가 없는거죠.

 

제가 고딩때 학교 야산에 자주 올라갔습니다.

쉬는시간 운동도할겸(사실 핑계지만,, ㅋ)

그렇다고 흡연가는 아니었기에 담배때문에 간건 아니지만,

때문에 학생과 선생들 툭하면 저한테 와서 담배피운것으로 착각들하더군요.

(아무래로 추운 겨울에 이 산속에 올라올 이유가 뭐 있냐 이거겠죠.. ㅋ

솔직히 추우면 다들 교실에 쳐박혀있지 저처럼 싸이코짓은 안하죠.)

 

손 내밀라고 하면서 코를 가까이 대고 킁킁 개처럼 맡아대는데...

 

얼마나 코가 병신들이면 그렇게 가까이 킁킁 대야 맡을 수 있는건지.. ㅎㅎ

 

어떤 학생과 선생(학생주임이었던듯)은 결국 자긴 담배 피워서 맡을 수 없으니 비흡연자(교련선생)한테 좀 맡아보라고 넘기기까지.. ㅋㅋ

 

암튼 흡연자치고 코 병신 아닌 것들 없는 듯..

 

솔직히 흡연자들을 위해 열심히 의료보험 아니 건강보험 내는게 정말 아깝다는...

걔네들은 좀 건강보험에서 제외시켜야되는거 아닌가 ??

 

아니면 가중시켜 부과하던가...

 

이런 불평등이 어디있는건지..

 

간접흡연 피해까지 죄다 흡연자들이 되갚아야된다고 보는 1인입니다.

 

인간광우병보다도 수백배는 더 많은 인간들이 직접흡연이 아닌 간접흡연으로 뒈지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피우다니.. ㅋㅋ

 

인간광우병 문제일땐 촛불까지 나서면서 정작 더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 간접흡연들은 왜들 가만히 계시는건지.. ㅋ

다른 나라도 다 합법적으로 허용 하니깐??

 

당연히 판매금지시켜야되는거 아닌가?? ㅎㅎ

정말 웃긴나라네..

 

 

꿈틀이/이휘

2010.12.30 00:01:21
*.138.43.110

흡연자라 죄송하네요.

그렇게 간접흡연이 걱정되시면 길거리는 어떻게 다니시나요..

간접흡연보다 더 무서운 자동차 매연은 생각 안하시나보네요.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를 위해 담배값의 절반 이상을 세금으로 냅니다.

건강보험료가 그렇게 아까우시면 항의해서 내지 마세요.

동구밖오리

2010.12.30 00:10:06
*.71.92.240

저도 흡연자지만.

 

리프트는 상식적으로 금연 입니다........... 기초질서는 지키라고 잇는거 아닌지.....

 

그리고 흡연자가 비흡연자를 위해서 담배값의 절반이상을 세금으로 내신다 하지만.....

 

그건 흡연자가 자기 자신의 만족을 위해 담배를 사게 댈때 어쩔수없이 들어 가는거 아닌지요.....

 

그런것을 따질라면 직접 담배재배 하시고 잎담배 말려서 말아 피우시면... 말 안 하겟습니다.

 

그리고 흡연자 입장에서 그 세금이 아까우시면 경찰서나 공공기관에 건물에 들어 가서도 꼭 담배 태우시고 시위 하시길 ...

 

무슨 결과가 나올지...

 

덧) 저도 흡연자지만... 길거리서 어쩔수없이 담배를 태우지만은... 옆에 사림이 오면 좀 뒤쪽이나 옆 쪽으로 떨어 져서 그분 반대 방향으로  담배연기 뿜는다는...

꿈틀이/이휘

2010.12.30 00:17:24
*.138.43.110

저도 리프트에서 금연은 찬성합니다.

흡연 이야기 나오면 항상 그렇게 말했었구요.

실제 스키장가서도 리프트/슬로프에서는 담배 안피웁니다.


저 분 말씀하시는게 참 재미있어서 저도 좀 재미있게 써봤습니다.

꽃보다보드

2010.12.30 00:13:25
*.56.151.102

말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흡연자가 비흡연자를 위해 담배값의 절반이상을 세금으로 낸다는건,

마치... 비흡연자를 위해 인심쓴다는 뜻으로 들리군요.

건강보험료 말은 치환해서 표현하면,

"세금이 그렇게 아까우시면 항의해서 담배값 내지 마세요."

같아요.. 본인이 쓰고도 민망하실 듯.

 

길거리에서 다니면서 담배피지 마세요...  싫어요.

꿈틀이/이휘

2010.12.30 00:19:02
*.138.43.110

저도 남에게 피해 안주고 되도록이면 구석에서 담배필려고 노력합니다만..


흡연자가 비흡연자를 위해 담배값의 절반이상을 세금으로 낸다고 한건 좀 무리가 있지요.

솔직히 자기 기호를 위해 세금을 내는 거니깐요.

그런걸로 위세를 떨거나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저 분께서 자기 건강보험료가 흡연자를 위한 인심이라는 식으로 참 재미있게 쓰셔서,

저도 똑같이 재미있게 써본겁니다.

무한질주보더

2010.12.30 00:06:00
*.44.183.138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 흡연은 찬성합니다

저두 흡연자였던 적이 있구여 

흡연은 기호품이구여

속상할때 담배 한까치 애인 보다 친구보다 더 필요하구나 하구 느낀 때도 있었어여 

회원정보보기

2010.12.30 00:06:45
*.41.197.73

암튼 흡연자치고 코 병신 아닌 것들 없는 듯.. <<

 

얘는 머리가 병신

꿈틀이/이휘

2010.12.30 00:15:29
*.138.43.110

쪽지 보냈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회원정보보기

2010.12.30 00:16:31
*.41.197.73

난독증 있나요? 글 똑바로 확인하세요...ㅡㅡ;

멀라여

2010.12.30 00:23:12
*.71.24.92

오잉 모두 좋은밤입니다^^'

그거시알고싶다

2010.12.30 00:31:30
*.64.237.159

과연 그는 누구인가

BTM매냐

2010.12.30 00:49:14
*.38.129.80

흡연자였지만 금연자가있는곳에선 안피는게 에티켓이죠;

 

당연한거아닌가ㅡㅡㅋ

리틀 피플

2010.12.30 00:52:51
*.137.174.109

지금 중요한건...개념을 밥 말아드신 프로보더가 누군가 하는 것임...

 

Sun_God

2010.12.30 01:19:16
*.103.117.154

우리 모두 '배려' 라는 단어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요? 조금만 실천하면 되는걸요ㅎㅎ

안전-거북이보더

2010.12.30 01:21:08
*.214.46.202

자기 여친이 "왜 쓰잘데기없는 담배를 돈주고 사서 피워대면서 옆사람한테까지 민폐를 끼치고 지랄이야? 우리 헤어져!"

라고 해봐야..

아~ 이래서 담배는 백해무익한거구나 라고 느낄 인물인듯 -_-

바람의 보더

2010.12.30 01:46:44
*.252.41.3

그런 놈들은 신상을 밝여야 정신을 차릴듯 합니다. 말로는 먹히지 않는 종자들이에요.

채금져

2010.12.30 01:48:13
*.36.119.185

개념없이 싸질러놓은 비로거 댓글에 낚인 한분.

다굴모드 분위기에 안타까운 흡연가 1人.

저런 도발성 댓글에 낚이면 뭇매맞기 십상.

지킬껀 지키고 할껀??? 합니다,

 

Pulsar

2010.12.30 02:36:21
*.86.227.167

낚여서 한마디...

 

담배피는 코병신

데크들고 리프트타는 발병신

이어폰(헤드폰)으로 음악들으며 타도 상관없다는 머리병신

 

여기까지는 같은 레벨이라 보고...(다른 것들도 많겠지만)

어느것에든 해당되시는 분들이 70%는 될것 같은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이건 다르다 저건 더 나쁘다 하는 분들은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분륜이라 생각하시는 분들

 

북돌이

2010.12.30 08:47:13
*.87.60.233

데크 들고 리프트 타면 발병신이었군요 ;;;; 

 

전 데크계속 차고 있으면 왼쪽발만 저리고 힘들어서 들고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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