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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보더입니다.
제가 타는 스타일은 무리해서 타지는 않고 항상 오전에 2시간 정도만 타고 돌아오고 쉬다가 야간에 다시 1~2시간 타는 식입니다.
트릭은 하지 않고 라이딩만 합니다.
타고나서 무릎이 뻐근한건 예전부터 있긴 했는데 그냥 피로한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뻐근함을 넘어서서 저림 증상까지 나오네요.
심할 때는 걷는게 불편해서 절뚝거리며 걷게 됩니다.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사우나 가서 노독을 풀곤 했는데 이제는 못가니 핫팩으로 찜질해주는 정도로 그치고 있습니다.
보드가 무릎 수명을 빨리 닳게 하나 싶어서 스키로 전향하는 고민까지 합니다.
저같이 무릎이 저리는 분들 안계시나요? 있으시다면 보통 라이딩 후에 어떻게 회복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스탠스를 좀 더 편안하게 서있을수 있는 어깨넓이(?) 정도로 바꿔보세요. 저도 말씀드렸던 3가지 중에 스탠스 줄이고나서 통증이 확 줄기는 했었어요. 바인딩 각도도 체크꼭 해보시구요. 통증이 꼭 없어지시기를!
3년전부터 보드하고 스키에이트 2가지 병행해서 타고있는데 저같은경우는 보드를 탄후에 무릎에 피로도가 더 높습니다. 스키에이트같은경우는 몸이 기본적으로 정면을 보는상태에서 기마자세정도수준의 하중이 무릎에가는데 보드는 전향으로타다보니 몸이나 무릎이 비틀린상태로 하중이 가서 그런듯합니다. 체중 3~4키로는 상관없고 스탠스 늘리신게 영향이 있어보입니다. 이것저것 해보시고 본인몸에 맞는걸 찾으시면 그게 최고인듯합니다.
타시고 난뒤 아프다고 말씀하신분은 한분도 안계시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자세와 습관이 문제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