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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엔 날씨 때메 푹 쉬고 이번주는 도로가 빙판이라 푹 쉬다 오랜만에 출격했습니다.
설질이 양지스럽지 못하고 매우 좋더군요. 정말 쉰놨어염 >>ㅑ~~~ -ㅂ-;
뭐 그건 좀 있다 보드장소식에 올릴내용이고
중급에서 놀다 같이 간 동생 자세나 확인할겸 초급 존으로 갔습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슬로프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던 도중
슬로프 상단에서 뭔가 시꺼먼 물체가 스르르륵 내려오더군요.
아직 제대로 서지도 못해 앉아 계신 분들이 많은 초급존에서 유령데크라...
어... 데크! 데크! 라고 소리쳐도 거기까지 들릴리 만무하겠지만 열심히 소리쳤죠.
다행이 앉아있는분 등짝을 향해가던 데크가 슬로프에 난 카빙의 물결을 따라 살짝 방향이 틀어져 데크를 치고 다시 하강.
그러던중 아래쪽에서 강습중이던 스키어 한분이 보시곤 한쪽 다리를 스윽 뒤로 빼서 막아주시더군요.
위에선 일행으로 보이는 한명이 어설프게 내려오고 있고 ㅡㅡ;
어떤 무개념 충만한 x인가 싶어 슬로프 상단을 봤더니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고 있는 3놈 ㅡㅡ+
뭔일이 있었는지도 전혀 모르는듯하더군요.
데크 간수해야된다는 개념따윈 리프트에 실어보낸듯...
우리 이러진 맙시다 -ㅂ-;
얼마전 유령데크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관광 온 중국인이 만들었던 유령데크ㅡㅡ"
아 그거 진짜 위험한데.... 섬뜩 했겠네요 무개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