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치면 무조건 보험처리요

엣지가 못쓰게 될 정도면 기능상 문제이니, 수리비라도 받는 쪽으로 가야겠지만... 단순 스크레치나 기능에 지장이 없는 정도라면 "조심히 타세요" 라고 충고 한마디 하고 내려옵니다.

경험적으로 알고 있듯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날 찾아와 주는 경우가 심심치 않다보니, 소모품이라고 각오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보구요, 너무 상대의 과실에 집착한 나머지 얼마짜리 장비내 하며 진흙탕 속으로 같이 들어가게 되면 그에 따른 스트레스나 에너지소비가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게 더 아깝다는 주의라서 어지간하면 맘 접고 이해하려 합니다.

맞아요 참, 애매한 부분이죠.

저도 리프트 대기할 때, 스키어가 툭툭 건드리는 거 사실 거슬려서 들고 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특히 어린 학생들...

그런데 나중에 보면 상판에 조금씩 흠집이 나 있는데, 방법이 없어 스스로 이 경우를 피합니다 ㅠㅠ 

엣지가 들어간거면 수리가 필요하니 비용 받으셔야 합니다.
비용은 수리샵의 견적을 받으셔야되고요.

살짝 까엿다? 기스가 났다?
그냥 타시면 됩니다.

다음번에는 참고용 사진을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