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없는 사림한테 저렴해게 배우려고 하다가
부상, 사고 등 문제생기면 골아프죠.

저는 갠적으로....공짜나....싸게 하는 재능기부는 반대에요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마음가짐이 달라요...
몇번 해봤는데 그냥 재능기부는 친구한테나 딱이지
불특정 다수한테는 권하고 싶지가 않네요...
못볼꼴을 진짜 많이 봤습니다..
싼대에는 이유가 있고..비싼대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습은 강사에게.......
저도 아들은....무조건 강사님에게 갑니다...ㅋㅋ

공짜로 알려주면 대충 배우는 사람들이 많은게 현실...

공짜라는 개념에 저도 반대 한표
십원 한장 들어가야 악착같이 배움
공짜라면 하다가 좀 따라오다 나중에 또 가르쳐 주겟지
만연합니다.

처음 온 사람에게 거창한것 까진 필요하지 않겠지만
제대로 넘어지는 법을 알려줄 분이 몇분이나 계실런지...

취지에는 공감합니다만
스노보드는 익스트림 스포츠라서 스티켓과 안전장비 철저히 해야하는데 무료로 많이 풀어버리면 동네 딱지치기 처럼 가벼이 생각하는 분위기가 확산될까 우려되네요

지금도 의지가 있다면
초보자들 대상으로 하는 레벨러들의 재능기부, 무료 강습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초보이기때문에 더욱 안전해야 하고, 그만큼 강사가 위험부담을 떠안아야 하는데, 스노우보드 문화 확산으로 이득을 얻는 어떤 집단의 후원이 아니고서야 어려울 것 같아요

아항. 제목에 재능기부 라 써져있어서 무료라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신데 렙2,3 강사들에 비하면 대폭 저렴한 가격으로요. 그리고 부상 및 사고에 관한 책임 여부는 정확히 명시하고.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생에 첨으로 스키장 온 사람들에게 거창한 거 가르칠 필요 없는데 그들에게 정식 스키학교 강습비는 비싸고 (이미 대여와 리프트에 큰 지출을 했기 때문이죠. ). 그래서 레벨1 정도 가진 사람이 플랫폼 통해서 매칭돼서 렌탈장비 사이즈선택, 착용부터 밀착 관리 해주고 기본적인 에티켓, 리프트 승하차, 초초초급 기술 교육 정도 까지요.
이게 기존 준강, 정강들의 밥그릇 뺏는 성격도 있지만 세상은 이제 한번 변해야 한다 봅니다. 우버는 택시기사들의 빈대로 좌절했지만 배달일은 일반인에게 엄청 열려서 시장이 커졌죠. 이와 같은 흐름이 스키, 보드 레포츠계에도 불어닥쳐야 판세가 커질 거 같습니다.

ㅎ. 그리구 제가 스키 레벨1 가졌는데. 걍 스키타며 소소한 용돈벌이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다 생각 난 거기도 하구요.
리프트 대기하며 부츠 버클도 제대로 안채우고 선 사람, 바지 끝단 정리도 제대로 안한 사람들, 헬멧을 뒤로 넘어갈듯 홀렁히 하고 있는 사람들 보면 막 안타까워요. ㅎ. 급경사에서 굴러 내려오는지. 타고내려오는지 구분 안되는 사람들도 그렇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