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팍 운영이 예전 같지 않네요. 식목일에도 탔던 기억이 있는 휘팍. 한때는 수년간 최고의 스키장으로 뽕도 많이 뽑았으리라 여겨지는데 근래에는 뭔가 휘팍답지않은 운영(슬로프축소. 야간운영축소. 노후시설관리미개선 등)에 멘붕이 옵니다. 어려워도 더 공격적이고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작지만 강했던 그리고 아직도 달리고 있는 강촌 엘리시안에 이번시즌 1패를 당하셨습니다
3년전엔가 챔피언 하단에 있던 슬로프스타일도 이제 안열고 매년 파이프 닫으면 뱅크슬라럼 만들어 줬었는데 올핸 그것도 안만들어주고(사실 파이프 눈 상태 좋았는데 올해는 크랙때문이라며 금요일에 닫아버렸죠 작년에는 흙 보여도 탔는데 말이죠…) 파크 문 닫으면 거기 눈 끌어다가 슬로프 정설때 썼었는데 이번엔 그런 노력도 안하더군요 덕분에 지난주 폐장일에 거지같은 눈에서 두번 타고 포기했어요
사실 눈 많았는데 대충대충 마무리 하는 모습이 참 별로네요
휘팍은 매년 점점 퇴화되어가는듯
코로나 핑계로 오픈 늦게 하는 게 이제 당연해졌고 끝까지 열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이젠 없고 셔틀 따로 빼서 16만원엔가 팔았으면서도 노선이 전에만 못해서
리조트행 노선은 있는데 귀가행 노선은 없는건 정말 기가 차더라구요
눈이 너무 많은데 솔직히 많이 빠르죠..최소 1주일은 더 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