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보드에 입문한 보린이입니다..

나이는 올해 지나면 앞자리 3을 보고 있습니다. ㅎㅎ

스키는 어릴 때 많이 타왔지만 보드는 2020년 1월에 처음 한번 타봤습니다.

2020년 1월 첫 보드 – 기본적인 턴까지 다 배우고 S턴으로 상급자에서 벌벌 떨며 내려왔습니다... 한 2~3번 넘어진 것 같네요 종아리, 허벅지가 터지는줄 알았다는...

2020년 3월 - 공 차다가 왼쪽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20년도에는 스키장과 작별을...

2021년 - 일도 그렇고 너무 바빠서 스키장 갈 생각을 못했네요..

2022년 2월 – 주말에 3회 정도 웰팍으로 갔습니다.

1회차 - 다시 S턴 하며 감을 익혔고, 라이딩 자체를 잘하고 싶어 유튜브를 보며 슬라이딩 턴, 베이직 카빙 연습을 했습니다.

2회차 – 끊임없이 슬라이딩 턴과 베이직 카빙... 아무래도 유튜브 독학 보린이다 보니 쉽게 쉽게는 안되더라구요.. 또 그라운드 트릭에 관심이 많아서 유튜브 보고 스리슬쩍 따라해 봤습니다.

3회차 – 슬라이딩 턴으로는 중급자 슬롭 쉽게 내려오고, 베이직 카빙에서 중심잡고 업다운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 알리랑 버터링, 테일 프레스를 조금씩 따라했습니다. (그냥 흉내내는 정도...!)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하다보니... 보드에 빠져버렸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라이딩이랑 그라운드 트릭이 너무 멋있어서 이쪽으로 방향을 잡으려고 합니다. 카빙도 욕심나서 꾸준히 병행하며 연습하려구요!! 여자친구는 완전 라이딩 쪽으로 방향을 잡고 싶어 하는 것 같구요. 카빙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네요 ㅎㅎ

돌아오는 시즌에는 서로 장비도 맞추고 보드복도 잘 준비해서 시즌권 끊고 다닐 생각입니다.

(벌써 돈 모으는중입니다..)

계속 렌탈 데크로 하다보니 맘에도 안들고 초보가 뭘 알겠냐만은... 느낌이라는게.. ㅎㅎ 죄송합니다.

보린이의 현재 상황 설명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 잘 부탁드리고 밑에는 제가 궁금한 점들인데 괜찮으시다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라운드 트릭을 잘하기 위해선 기본 적인 라이딩부터 잘해야 한다고 들어서 라이딩 위주로 연습중인데 잘 하고 있는건가요?

스탠스를 덕스탠스로 하고 싶은데 (렌탈 데크만 탔습니다) 가장 기본으로 추천해주시는 각도가 있을까요?! 요즘 유행한다는 9,-9 한번 해보고 싶긴 합니다!!

웰리힐리만 가서 연습했는데 돌아오는 시즌에 추천해주실 스키장이 있을까요?! 거주지는 수원입니다! (지산,곤지암은 사람이 너무 많다고 들어서... 차 보유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용평에 이번주에 금,토 이렇게 다녀올 생각입니다 연습하기 좋은 슬롭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비를 80~100만원 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데크 바인딩 부츠 해서요 제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게 추천해주실 제품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여자친구는 라이딩 위주라 같이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