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갈곳은 못됩니다..

오전엔 타기가 매우 힘듭니다 울퉁불퉁하고 딱딱해요 (밤사이 최저기온이 1도였음)

스키어들이 만들어준 길이 없으면 전부 사진과 같은 구멍숭숭길입니다. 사람이 적당히 많을 주말같은 때 가시는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어요

2런하고 지쳐서 점심먹고 12:30부터 달렸는데 10명 남짓한 스키어분들이 녹은 표면을 긁어주고(?) 평평하게 만들어줘서 상단은 폴카 모굴 옆부분에서는 슬턴 하면서 내려올 만 했습니다. 카빙은 하다가 모굴밟고 날라갈 것 같아서 못하겠더군요.

실크상단은 막아두진 않았는데 군데군데 흙이 드러나서 들어갈 생각도 안했습니다.
돌체앞에는 나중에 하단에 보충하려고 하는건지 상단에서 눈을 끌어다놨구요..

아 미뉴에트는 그냥 타지마세요. 그게 정신건강 및 몸 건강에 좋습니다.

한시 이후로는 하단이 전체적으로 슬러쉬 설질이 되어 하단 초반 경사구간에서는 카빙엣지도 박을만 하고 나름 탈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기간에 눈이 있고 보드를 탄다는 것에 감사)..

다만 슬로프에 듬성듬성 나뭇가지 올라와있고 흙 드러난부분이 있어 슬로프를 좁게 써야하므로 숏턴 위주로 타야합니다.

아직 시즌을 보내주지 못한 환자들만 가세요.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ㅠ

샬라딘

2022.03.16 21:43:14
*.241.19.125

무주 궁금했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킹준킹

2022.03.16 22:20:07
*.62.178.139

"비밀글입니다."

:

양지빌런

2022.03.16 22:09:05
*.183.215.126

후기 감사합니다^^
이 시기에 눈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타야죠..

저도 마지막 정도에 한번 가볼까 고민중입니다

킹준킹

2022.03.16 22:19:56
*.62.178.139

"비밀글입니다."

:

앵그리맨

2022.03.16 23:00:15
*.70.55.54

정설을 하지 않으니 낮에 녹은곳이 밤에 살짝얼어붙어 모양그대로 유지 되것때문에 울퉁불퉁한 구간이 많을듯요

곰팅이™

2022.03.16 23:18:25
*.176.111.21

오히려 살짝 녹거나, 슬러쉬가 타기는 더 좋을지도..

애쓰셨습니다..ㅎㅎㅎ

forbes

2022.03.16 23:25:00
*.32.74.146

궁금했던 곳인데,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Propel

2022.03.17 00:33:53
*.237.121.236

보갤게이왔노

아풀루

2022.03.17 03:36:25
*.235.53.121

나도 보갤에서 왔는데 똑같이 올렸네 ㅋㅋ

귀성맨

2022.03.17 09:00:01
*.184.86.11

아주 비싼 후기네요.... 고생이 많습니다...... 희생정신에 한표~~~~ 안보하세요......

무주불꽃남자

2022.03.17 09:13:22
*.101.3.9

어이쿠 후기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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