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쓰는 올시즌 겪은
흔한 한국의 일상이야기 입니다.
1.
이번시즌 휘팍에서는 주말마다 몬스터 음료수 무료 나눔 행사가 있었습니다.
각자의 시즌방 냉장고마다 몬스터 음료가 가득 했지요.
저 또한 몬스터를 받아서 스키하우스 자판기위에, 유스호스텔 입구 창가에, 슬로프 정상에 다람지 마냥 두고 다니며 마셨는데
단 한번도 누가 가져간적이 없답니다.(최장 5일)
청소하시는분들도 그냥 두더라구요
제가 둔건 제가 다 회수해서 후루룹 짭짭 했습니다.
2.
이번시즌에 제가 새 자켓을 입으면서,
폰을 넣는 안주머니 형태가 바뀌었는데,
정신 못차리고 안잠그고 타다가 6번정도 폰을 유실했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나란 놈;
1번은 제가 또 한번은 지인이 주워줬지만
나머지는 모르는분들이 리프트직원에게 맡겨주셨습니다.
3.
주간타고 스키하우스 거치대에 보드를 꽂아 둔채로
지인들과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술도 술술...
잠도 솔솔...
다음날 스키하우스에서 쾌적하게 보드 뽑아들고 탔습니다.
4.
연차로 보드 일주일간 타고 오니 밖에 세워둔 자전거 안장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