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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에 보드연습하려고 크루져보드 작은거 사놓고 가끔 탑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어깨는 열리고 양발은 전향각이 되더라구요.
크루져보드로 자연스럽게 타면서 발을 보면 눈짐작으로 앞발은 30도이상이고 뒷발도 20도 이상은 되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전향각으로 타는 것이 우리 몸에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는 프리스타일쪽 많은 유명 프로선수들도 약 전향각이었습니다.
프로들의 우상인 크랙켈리도 +27/+9 각도로 탔고, 테리에도 21/+9 인가 뒷발이 항상 플러스 각도 였습니다. 당시 하프파이프 선수들은 뒷발이 대부분 플러스 였습니다. 덕스탠스는 피터라인과 같이 스위치 많이 기술을 쓰는 프로들이나 사용했던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그리고 또한 아주 오래된 빈티지 보드들 보면 스탠다드한 바인딩 각도가 30/+15 이었습니다.
스위치로 많이 타는 게 아니라면, 스노우보드는 전향으로 타는 게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적어 봅니다.
둘 다 쓰는 입장에서는 그냥 뭐 그런갑다라는 생각만 듭니다.
덕이라고 편하다 이런거 없고, 전향이라 불편하다 그런 것도 없어요.
해머로 전향각 카빙을 하다 덕스텐스 프리덱으로 바꾸면 바인딩 채우는 순간
아~ 덕이구나하면서 자연스럽게 덕으로 탑니다. 덕크니컬 뭐 이런 것도 아니구요.
데크에 맞게 상황에 맞게 타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