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1012310100235940015887&ServiceDate=20101230
오늘은 막말이라는 주제가 화두인거 같습니다.
저는 어제 술자리때문에 이 방송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기사 대로라면 참 경솔했네요.
강호동과 정준하에 대한 멘트정도는 애교로 봐줄 수는 있지만
시상자에 대해서 연예인도 아닌데 방송을 모른다고 면박주고 다시 하라하다니
이경실씨 엠본부에서 파워가 대단하신가???
이전 모 연예인에게 건방지다고 얘기해서 논란이 된적이 있는 걸로 아는데
가슴에 손을 얹고 과연 누가 대중적으로 건방진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지 한번 다시 새기셨음 합니다.
그냥 긴장감없이..... 말한거 가지고...망쳤다고는 할수 없는거 같은데...
두구두구두구두구 하면서 시간끄는게 솔직히 더 짜증나요... ㅋ
물론 님들의 의견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외국 시상식이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라고 우리나라도 따라갈 필요도 없을 뿐더러
한국인의 정서상 그런 진행이 먹혀들지 않는다고 봅니다.
전통적으로 시상식이 약간은 딱딱하다면 그것또한 한국의 시상식 문화로 존중해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시상자나 보는 사람들이 불편했다면 그건 우리나라에 안맞는게 아닐까요?
방송을 모르는 시상자가 할 수도 있는 실수를 부드럽게 감싸안으며 물 흐르듯이 진행해야
좋은 진행자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걸 시상자가 망쳤다고 하면 그건 너무 지나친 비약이 아닐런지요?
만일 유재석이 진행자였다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해본다면 자질과 인품의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보는 우리가 불편하다고 느꼈다면 그것또한 잘못된 것 입니다.
전 시상식자체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언급은 못해서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했습니다.
이경실씨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는 있기 때문에 본문에는 저렇게 썼지만
댓글들의 의견에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어서였지 욕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오해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생각이 짧으면 다시 생각해볼 수 도 있는 문제니까요.
역시 방송을 못본 입장에서는 제가 좀 앞서나갔나봅니다.
다시보기로 마지막부분이라도 봐야 겠네요.
엠비씨 연예대상을 안보고 에쉬비에스 가요대전을 본 이유 중 하나가 이경실이 엠씨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