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를 적어야한다는 것이 꼰대라고 생각듭니다.

법적으로 주어진 연차를 사용한는데 왜 이유를 적어야하는지...참...

현직 회사생활 18년차 꼰대입니다 ;;;

(싸우려는 댓글 아닙니다 ㅠㅠ 그냥 지나가다 의견 적어보는거에요 ㅠㅠ)

세상에는 꼭 해야 하는 일이랑 굳이 안해도 그냥 잘 넘어갈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해요~

적으라고 하는 것도 문제지만, 적으라고 했다고 굳이 사실대로 적을

필요는 없다는 말씀이거든요

'연차 사유' 를 적게끔 공란을 만든 회사 시스템도 언젠가 개선이 되어야 하겠지만

사유란이 있다고 해서 굳이 생일파티라고 적어야만 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사유 라고 적어도 아무 문제 없지 않았을까 싶거든요

(개인사유가 뭐냐고 캐묻는 사람이 있다면 문제겠지만요 ;;; )

분명 더 나은 방법이 있겠지만.. 저도 꼰대라서 ;;; 이렇게 생각하나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그냥 지나가다 의견 한번 적어보는거에요~

글쓴이님께 시비 ;;; 거는거 아닙니다.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 정도로 봐주세용~

8년차 회사원입니다. 저도 처음 연차보고서 쓸 때 사유란이 있어 진짜 사유를 썼더니 다른 동료가 그냥 "개인사유" 라고 적어도 된다라고 알려주더군요.

속으로 그럴거면 왜 적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걍 형식적인거구나 하면서 시킨대로 수정했었죠.

신입입장에서는 보고서에 사유란이 있고 결재를 상급자에게 받아야 하니

명확한 사유를 적어야 결재가 떨어지나보다 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처음은 모르니까 실수 할 수도 있는거 같아요

저도 사실대로 적었던 ㅇ기억이 있었으니까요 ;;;

지금은 '개인사유' 끝입니다 ㅎㅎㅎ

근데 생파는 너무 사실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연차 신청시 사유를 적는게 없어지는 추세라고 하네요

저희회사는 올해부터 사유란 삭제했습니다!

연차사유는 이지선다형이쥬~

병원방문 혹은 개인사유

이 두개 아니면 빠꾸입니다.

나이 상관없이 꼰대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

현장직 근로자이긴 하지만..

연차 당일 아침에 카톡으로 보고도 하는대...

연차 사유란을 만들어 놔서 사유를 적어 놨는대도 뭐라 하는거면..

그냥 재밋네 하면서 웃어넘기는게 모범답안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요즘 애들 개념없네마네 하는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겁니다..

저도 한때는 요즘 애들이였구여..

아마 오스트랄로피테쿠스도 크로마뇽인 보면 요새 애들 겁나 귀엽네 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