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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라고 말하기도 뭐하게스리 스키장 딱 두번 가보고 시즌 끝......
2년차때 옥휑표 막데크셋지르고 보드복 고글 헬맷 다 지르고
시즌권까지 사서 미친듯이 타던 시절.........
대명 그 사람 많은곳에서 리프트건 곤도라건 대기줄 30분 40분씩 기다려가면서도
그저 보드를 타는게 즐겁기만 했던......
지금 보면 민망해 죽을 지경이지만 사람들 사이사이 뒷발차기로 피해가며 숏턴연습한다고 삽질하던........ㅡㅡ;;;;
그때가 가장 보드를 재미있게 탔던거 같네요.......
지금은 어줍잖게 뭐 좀 안다고
아 이게 잘 안되 저게 잘 안되
이게 문제인가 이렇게 해보자
아...저게 문제였나보다 저렇게 해보자.......
생각만 많아지고 생각한데로 잘 안되니까 한숨만 나오고
괜히 장비탓하면서 장비욕심만 잔뜩 생기고......
욕심을 버려야되는데 말이죠.......
근데 웃긴건.......그렇게 고민하고 한숨쉬고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 그러면서도
보드탈때가 가장 즐거워요
마누라한테 혼나가면서 싸워가면서 타러 다닐만큼 즐겁습니다
오늘 심철 가려고 했는데 못가게 됐어요
그래서 삐져있습니다 ㅠㅠ
선릉가서 매운 떡볶이에 소주나 빨아야겠어요 엉엉
선릉역 1번 출구 우리은행 앞 매운 떡볶이 트럭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