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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헝글 둘러보다가 문득 요즘 스노보드를 즐기는 인구나 분위기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대학교때부터 시즌권으로 타기 시작한지가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이제는 한시즌에 한번 관광으로 가는
진정한 관광보드로 전락했거든요.
운동부족인지 40대가 나이 때문인지 급사에서는 허벅지가 버티지 못하고 쥐가 나더라구요.
대부분이 그러시겠지만, 결혼하고 애 키우면서 빈도가 확 떨어졌다가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 버리고,
보드에 쏟던 100%관심을 골프나 캠핑에 더 쏟다보니 자연스레 더 멀어졌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같이 보드타던 형들 동생들도 다 떠나버리니.. 보드 얘기는 먼나라 얘기가 되어버린거 같네요.
아직도 성수기 스키장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지.. 매니아층 보다는 관광객들의 비중이 늘어났다는지.. 궁금합니다.
성수기 스키장엔 사람들로 인산인해 -> 스키장마다 다른 분위기지만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시즌쯤에는 북적거립니다
매니아층 보다는 관광객들의 비중이 늘어났다는지. -> 코로나로인하여 2년간 관광객이 조금 늘어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