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어르신들께서 저를 꼭 미친X 보듯이 보시더군요 ㅋㅋㅋ 꿋꿋이 따가운 시선을 보드를 방패삼아 버티고 왔는데, 하차 정류장에서 이어폰 빼자마자 들리는 소리...
"미쳤네 미쳤어... 이 날씨에 저건 다 뭐야?"
어처구니 없게도 어르신들이 아니라 젊은 부부로 보이는 커플 중 여자분이 이런 소리를 날려주시네요... 근데 날씨보면 미친놈 소리 들을만도 한 것 같아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날씨에 ㅋㅋㅋ 친구가 살이나 마시자는거 뿌리치고 온게 살짝 후회되는데... 휘팍가면 또 잘 타겠죠? 혼자서... 왜 자꾸 눈에서 눈물이 날까요? ㅠㅠ
혼자서
혼자서
혼자서
아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