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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장비 새로 맞춰서 타려고 하는데
왁싱은 시즌 시작할떄 하고 중간중간 해줘야 하는건가요 ???
제가 주 최소 2일 반나절씩은 타는데 가격이 조금 부담이 되서요 ....
찾아보니깐 물왁스 라는것도 잇던데 중간중간에 이걸로만 해줘도 괜찮은건가요 ???
그리고 엣징은 수치같은게있는거같은데
0/90 뭐 이런식으로 이게 어떤걸 말하는거죠??
몇년간 모르고 그냥 타시는분들도 게셔서 저도 샵에서 해준대로그냥 타려고 하는데 궁금해서 올려봅니당 ㅎㅎ
데크 베이스는 약간 피부의 모공처럼 작은 구멍들이 있어서 그 안을 왁스로 채워 넣는 작업인데 왁스가 너무 부족하거나하면 베이스가 오염되기도 하고 소모가 되기도 해요. 베이스 재질마다 특성은 좀 다르지만 좀더 쉽게 생각하면 베이스 부분이 상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상하는 방식이야 여러가지구요. 베이스 갉힘 보풀 설면마찰증가 등 이런걸 보호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왁싱을 해주게 되고 왁싱을 직접하시면 비용자체는 초기비용 다리미와 왁싱다이 정도의 준비품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사실 왁싱 다이 없어도 신발 박스나 책을 쌓아 대신 할 수도 있어요. 다리미, 왁스, 스크래퍼, 스크래퍼 샤프너 정도만 구비하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전체 비용은 많으면 20 적으면 10 안쪽으로 구매도 가능해요.
뒤처리나 과정이 조금 귀찮기도하고 때때로 오렌지 오일등을 이용해서 내부에 침투되어있는 왁스를 모두 제거해야하는 과정도 있긴 한데 한번 익히시면 추후 개인관리하기에는 더 좋고 항상 상태가 좋은 데크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엣징은 엣지 부분을 깍거나 긁거나 하게되는데 보드에 사용되는 각도기를 이용해서 작업합니다. 팩토리에서 나오는 엣징은 제조사 마다 다르겠지만 옆면 89 베이스 0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 88/0.5 등으로 깍아서 수정하기도 하지만 다시 되돌아 오는건 어렵습니다...
혹은 녹이 슬어서 곰보가 생기면 그부분을 커버하기위해 깍는 경우나 무뎌진 엣지를 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핫 왁싱을 자주못하는 상황이면,
고체왁스를 엣지부근에 문지른다음에 코르크블럭으로 겁나게 문지르고( X 여러번 반복 ) 타시면 됩니다.
한거랑 안한거랑 한시즌뒤에 보면 엣지단차마모 차이가 어마무시합니다.
크림왁스 물왁스 요런거 는 1회용입니다...원런하면 끝나요 레이싱경기에서 활주목적으로 하는거지
보호목적이 아닙니다.
코르크문지르는게 빡세서 그렇지 효과는 어느정도 괜찮습니다만 핫왁싱하는게 가장 좋긴하지요 ㅎㅎ
엣징은 엣지를 손가락 손등등으로 쓸어봣을때 날카로움이 살아있으면 됩니다. 그게 어느날 엣지면이 동글동글해졌다고
느껴질때가 있는데 그게 엣징을 맡기시면됩니다. 나중에는 버제거및 원하는 각도로 튠도 하는날이 오게되실껍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왁싱은 자주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비용이 문제면 다리미에 왁스 구입하셔서 하시는게 베스트고, 이건 유튜브나 이런데도 많이 나와요. 정 안된다면 액체왁스나 크림왁스 쓰시면서 한달에 한번정도만 샵에서 핫왁싱.
요즘 카빙용 헤머의 경우 엣징은 보통 88/1로 나오는데, 88은 옆에서본 각도. 90도면 옆면이 직각이겠죠. 1은 바닥면에서 각도. 0이면 너무 평평해서 기울때 힘드니 약간 각이 있게 나온겁니다. 카빙하시는 분들은 더 날카롭게 하기위해서 0.5로 튜닝 많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