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의 부츠들은 이너에 벨크로가 있는 것들이 많은데 종아리가 굵어서 이너 찍찍이는 붙일 수가 없는 신체입니다.
간신히 끝에 붙여 사용한다해도 접착면적이 크지 않으니 몇번 신으면 해당부위 마모가 심해 결국 붙지 않게 됩니다.
결국 외피의 코일로만 잡게 되니 부츠의 온전한 성능을 다 누릴 수도 없고 발목을 제법 사용하는 스타일 상
부츠가 자꾸 입을 벌리게 되니 매런마다 부츠 상단을 다시 조이거나.. 아니면 그냥 설렁설렁 탈 수 밖에 없습니다;;
보아 스위치 위치로 인해 외부에 덧대는 파워스트랩은 사용이 어려울 것 같고
이너 자체에 스트랩형식의 벨크로가 있거나 스키부츠처럼 감싸는 형태의 이너를 사용하는 모델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종굵남들에게 한줄기 빛을 내려주세요.. ㅡㅜ
종굵남, 그것이 접니다.
순정 이너 중에서 추천하자면,
가장 베스트는
이너의 커프가 충분히 넓고 길어서 종아리를 다 감싸고도 벨크로가 안정적으로 붙고
그와중에 벨트가 달려 있는 것이죠.
> 써리투 팀투의 엘리트 이너 : 종아리 굵은 자에게 가장 완성형의 이너이긴 한데
부츠 착탈시 매번 벨트를 고리에서 빼야해서 조금 귀찮아서 바이바이 했습니다.
열성형도 넉넉히 되고 깔창의 플렉스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서 순정형 인투이션 중에는 최고라 평합니다.
벨트는 따로 없지만 커프 자체가 대단히 넓고 안정적으로 감싸는 형태
> 버튼 이온의 순정 이너 : 열성형이 안되긴 하지만 인투이션과는 다른 포근하고 폼이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
넉넉하고 고정력이 우수한 커프는 랩타입 이너를 능가한다고 평합니다.
(이온 이너만 좋아 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외 유사한 형태의 순정 이너가 있긴 하지만 직접 사용해본 중에서는 2개가 가장 만족스러웠고
절대 종굵남이 사용하면 안되는 이너 소개해봅니다.
라이드 계열 (트던 포함) 순정 랩타입 이너 > 이거 끄트머리 5mm 정도 붙어요.... 타고 떨어지고 붙이다 떨어지고 ㅋㅋ...
랩타입으로 바뀐다고 해서 좋아했던게 몇년전이었는데 한숨이....
버튼의 이온 아래 모델들에 들어가는 임플린트 3 / 2 등... > 벨크로 면적도 좁고 열성형도 안되는데 이온의 쫀득함은 없어요
굳이 포톤 등을 사용하려면 인투이션을 넣어야 합니다...
순정형 외에는 인투이션 랩타입을 선택하면 됩니다.
텅 타입도 자체 레이스를 조이면 나름 잘 고정은 됩니다만, 이질감도 적고 편리한건 랩타입이 좋아요
인투이션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의 대부분이 발볼이 넓은 것과 같이 특수한 족형에서
부츠 사이즈를 최대한 딱 맞게 사용하려고 하는건데
그러다 보니 이너 자체의 볼륨이 작을 수록 유리합니다.
(인투이션은 High Volume > MV > LV 등으로 구분되어 나옵니다.)
그래서 최근 추천은 LV 모델이었고 실제로 열성형 후 외피가 너무 빵빵해지는 경우도 별로 없고
착용감도 우수한 편입니다. PLUG 가 훌륭합니다.
인투이션의 랩타입을 사용하면 커프가 광할하게 넓어서 걱정은 안해도 되는데
벨크로가 별도로 붙어 있지 않아서 라이딩 하면서 자세를 바꿀 때 이너의 커프가 조금씩 유동적으로 움직입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편해서 저는 좋아하는데, 완전히 꽉 잡아 주는걸 원하는 분들은
인투이션 이너를 벨크로 타입의 파워벨트 얇은걸로 한번 감싸서 벌어지지 않게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이너를 충분히 잘 고정되게 하면 어마어마하게 하드하게 공략하길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외피 바깥에 파워벨트를 추가하지 않아도 피팅감은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필요하다면 파워벨트는 상단 보아 아래쪽에 위치시켜 둘러주면 충분한 지지력을 발휘하니 선택하면 되겠죠.
잘 맞는 부츠 얻으시길 바랍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부츠스트랩이나 부츠벨트로 검색해보세요
이너 벨크로가 아닌 부츠 외부를 감싸주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구매하시면 아마 부츠가 변경되어도 사용가능하니 괜찮으실거 같네용~
(아 이방식은 보아때문에 피하시는군요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