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86을 쓰고 있습니다~ 어제 같은 날씨도 가려지는곳은 좋더라구요

기모 제품으로 과거에 나이키 제품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확실히 기모는 따듯한 장점이 있었습니다. 단점으로는 기모는 보온성은 좋지만 발수성이 거의 없어서 입주변이 축축해지고, 금새 마르지 않는 정도가 있었네요.(특히 목이 짧았어요.)

단순히 보온성으로 본다면 기모가 좋지만 기능성원단을 사용한 제품들도 기모에 준하게 보온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2XB, 브레스레이어, 오비오 3개의 제품들을 사용했는데.

1. 보온성 : 브레스레이어 < 2XB < 오비오  (기모의 수준은 오비오 쪽이 거의 근접하지 않을까 싶어요.)

2. 신축성 : 브레스레이어 < 2XB < 오비오  (쫀존하게 잘 잡아주고 늘어나는 느낌)

3. 기능성(발수성 등) : 2XB < 오비오 < 브레스레이어 (보온성은 낮지만 원단의 기능은 아무래도 브레스쪽이 몇수 위의 느낌)

그외의 각 제품들의 특징은

1. 브레스레이어: 가장 발수성이 좋고, 착용감이 가장 가벼운 느낌.

2. 2XB: 적당한 두께감, 턱라인의 V 라인을 잘보여주는 신축성, 가장 중간적인 평균치의 느낌.

3. 오비오: 머리가 개방형의 디자인으로 머리열이 많으신 분들께는 매우 좋은, 이마 밴드형 디자인으로 핼멧을 사용시 핼맷이 조여주는 이마라인을 어느정도 보호해주는 효과, 상기 제품들 중에가 가장 두툼하고, 쫀쫀한 느낌.

3개의 제품 다 장단이 있고, 가격대도 2만원대 정도입니다. 인터넷에 모양 보시고 원하시는 스타일로 결정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저 3개의 제품 다 좋습니다. ^^

저는 코스트코 바라클라바(BULA) 씁니다. 폴라텍원단으로 되어있구요, 1만원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