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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로테이션이 선행되는게 맞는듯 하구요... 이후에는 로테이션을 나눠서 하는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전향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덕 기준으로 봐서는 일단 엣지 체이징을 위한 일정부분의 로테이션이 필요한것은 피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이게 위에서 이뤄지든 언더에서 이뤄지든 100%중에 30~40% 정도는 필요한듯 하구요, 이후 엣지가 박힌 후에 데크방향과 동조하여 나머지 부분을 턴이 끝날때까지 분산하여 사용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때 내가 가압의 정도와 함께 선택적으로 데크를 끌어서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아마도 고수분이 되면 될 수록 턴 초입에 소모되는 로테이션을 줄여서 진입할 수 있게되어, 이후에 라이딩에 대한 지배력이 더 높아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듬니다.
???? 상체로 돌리는 건 20년전에 하던 방식이에요... 스노보드 위에서 하는 동작은 맨 윗글 처럼 보드에 효율적으로 압력을 전달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지금은 카시든, 압시든, 뉴질랜드든 힐/토 각 엣지에 맞춰서 하체의 발목, 무릎, 고관절 플렉스를 사용해서 보드를 통제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니 스티어링을 쓰는 경우도 마찬가지) 상체는 비기너에서는 주로 진행방향에 일치하도록 맞춰두는 정도로 끝내고, 어드밴스드로 가면 카빙시 축을 잡기 위해서 어깨를 슬롭의 경사각에 맞추거나 오프피스트에서 반응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 살짝 오픈한다던가 상황에 맞춰 하체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특히 상체를 먼저 돌리는 경우 압력이 전달되는 데 딜레이가 있을뿐만 아니라, 초보는 엣지 캐치 확률도 높습니다. 우리가 그냥 평지를 걸을때도 결국 하체 먼저, 그리고 상체의 팔은 균형을 맞추는 것 이상은 하지 않는 다는 걸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