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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턴의 다운 느낌... 너무 어렵네요..

조회 수 608 추천 수 0 2022.12.31 19:25:39
부웅부웅 *.161.243.196

덕으로 땅콩 타고 있는 2년차 보린이 입니다.

 

이제 뭔가 카빙의 느낌을 알아가고 있어요,

 

일단 각설하고 가장 중요한 질문...!

 

토턴에서의 다운할 때 뭐랄까... 안정감 있는 프레스가 잘 안먹혀요 ㅠㅠ

 

힐턴의 경우 다운을 얼마만큼 하느냐에 따라 데크가 돌아가는 감과

 

엣지에 가해지는 압력이 잘 느껴지고 제가 조절할 수 있는데

 

토턴할때만큼은 아주 작은 프레스든 큰 프레스든 뭐랄까...

 

엣지에 제 힘이 온전히 전달이 안되는 느낌? ㅠㅠ

 

부츠 앞부분에 기대도 보고 발가락 이랑 앞꿈치 쪽에 아무리 압력을 가하려 해도

 

뭔가 외줄타기 하는 것 같이 불안정한 상태에요.. 그래서 뭔가 강력한 토턴이 안되네요...

 

어쩌다 뽀록으로 한두번 되는데... 형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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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면

2022.12.31 22:09:31
*.53.26.117

외줄타기 느낌이면 기울기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기울기를 줄여보세요.

부웅부웅

2023.01.01 21:09:33
*.161.243.196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스무라이더

2022.12.31 22:28:49
*.115.177.187

BBP 충분히 연습하면 토턴과 힐턴이 대칭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교정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게 BBP인데 저도 BBP를 잘 못 해서 턴이 망가지고 과도하게 하체를 써서 턴이 얻어걸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직 데크가 가는 길을 읽지 못 해서 그런거니까
영상 많이 보고 이미지 트레이닝해보세요
힘빼고 타야해요 힘들어가면 갈 수록 신체 한쪽만 쏠려서 BBP무너지고 어디 한 곳이 아플 수 있어요

부웅부웅

2023.01.01 21:10:06
*.161.243.196

힘빼고 타야된다는말... 후 어렵네요 ^^;

스무라이더

2023.01.01 21:49:04
*.115.177.187

힘을 뺀다는 게 상체의 힘을 뺀다는 거예요~
보통 턴이 잘 안 되는 분들보면 상체의 힘이 잔뜩 들어가서 상체는 고정되어있고 하체만 어떻게 해보려고 하잖아요. 상체가 부드러워지면 하체도 잠금이 풀린 것처럼 힘 안들이고 자동으로 슥슥 움직여요.

분노조절잘해

2022.12.31 22:43:44
*.112.217.51

전향이건 덕이건 프레스의 힘은 프론트 턴이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향각 라이딩은 감속을 위해 대부분 턴 마무리 부분에서 산쪽으로 올라가는 방식을 쓰기도 하거나 더 길게 끌고 가기도 하고요.
그래도 프레스를 올리는 방법은 존재하긴 합니다. 너무 원론적이긴 하지만요. 방법은 똑바로서서 데크 중심을 바른 자세로 누르는 겁니다.
그래서 윗분들 말씀 처럼 뉴트럴 부터 연습이 필요한 겁니다. 다운을 한다고 프레스가 아닙니다. 자세만 그런 “척” 할 수도 있지요. 기본 부터차근 차근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부웅부웅

2023.01.01 21:10:49
*.161.243.196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데크위에 데크와 수평이 되도록 노력 하고 있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

피츠버그

2022.12.31 23:31:29
*.200.215.25

지금 말씀하신 대로 느끼고 있다면 꽤 높은 경지에 오른 겁니다. 잘하고 있다는 거죠.

토턴에서 떨림은 너무 힘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힐턴에서 토턴만큼 힘을 줬다면

턴이 터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그런데, 힐턴이 잘되고 있는 것은 힘을 크게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자연스럽게 슬로프를 썰고 있다는 것이지요.

토턴도 그냥 데크가 가는데로 몸을 맡기세요. 뭔가를 하려고 힘을 줄 수록 더 부들부들

떨립니다. 데크를 발가락으로 세워서 타는 것만 해도 힘은 충분히 들어간 겁니다.

부웅부웅

2023.01.01 21:12:24
*.161.243.196

제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그립력을 믿고 턴에 집중해야 하는데 불안한 그 미세한 두려움 때문이겠죠? ㅎㅎ..

연습 해보겠습니다.

본다_

2023.01.01 09:19:32
*.84.82.10

하체가 버티지 못할만큼 압력이 가서 외줄 타시는거 아닌지... 

 

턴이라는 것은 양쪽다 일정하게 겉멋으로 땅이랑 가깝게 다가가려다 보면 오히려 자세를 망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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