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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아니지만
1. 바인딩: 가장 고장이 잘 나는 부위 라쳇과 스트랩(빨래판)을 제외하고는 크게 관리하실 것은 없습니다. 눈이나 물기정도만 잘 제거 하시면 되는 정도이나, 앞에 적은 라쳇의 스프링부분은 의외로 잘 늘어나고, 고장이 잘 나기도 하니 라쳇과 빨래판은 여분으로 가지고 있는게 좋습니다. (혹은 해당 나사들도 여분을...)
2. 보드: 물기 제거 확실히 잘 해주는게 좋고, 서늘한 곳에 세워서 혹은 보관대에 보관하심이 좋습니다. (이런게 좋다는 것이지 시즌정도의 기간은 그대로 차에 보관해도 무관합니다. 단 온도가 너무 오르지 않는 조건 정도네요.) 왁싱은 자주자주 해주는게 제일 좋지만 최소한으로 베이스가 허옇게 되는 기미가 보인다 싶으면 해주는게 좋습니다. 엣징은 최초에 엣징확실히만 해주면 게이트 나가지 않는 이상 혹은 빙질에서 깡질에서 타지 않는 이상 스톤으로 버제거 정도만 간혹 해주셔도 충분합니다. 빙질 깡질에서 타셨다면 엣징 한번은 해주심이 좋고요.
3. 부츠: 충분히 건조시킨 뒤 보관하심이 좋습니다. 아니면 부츠건조기 같은걸로 충분히 말려주심도 좋고요. 냄새에 신경쓰신다면 요즘엔 신발 냄새제거제 같은걸 넣어두셔도 효과가 좋습니다.
쥐가 날정도라면 아마도 대개는 부츠의 이너가 꽉 끼어서 피가 통하지 않는 부분이 제일 큰 요인입니다.
원인은 왼발, 오른발의 사이즈가 약간 틀리실 수도 있고...
오른발에 보다 큰 힘을 주어서 그러실 수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부츠의 이너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자리를 잡아가면 해결되는 부분인데 이 기간동안 발이 아픈 단점이 있습니다.
열성형도 해결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시는 김에 양발 다 하셔야 하고. 열성형으로도 저림현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본인의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제조사의 이너가 본인의 족형과 맞지 않아서 입니다. 각 브랜드의 이너마다 나에게 잘 안맞는 족형의 이너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
바인딩이나 부츠는 타고나서 겉에 물청소 한번 돌리고 그늘에 이틀정도 말리고 보관하는 듯..
부츠 내부에 신문지나 실리카겔 같이 넣어둡니다.
데크는 일반적으로 30~40km 정도 탈 때마다 왁싱 하고 시즌 말쯤 보관 왁싱 해두고 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