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입니다...
오늘 또 한번 아땡이란걸 해봤는데요...
9시에 문열자마자 딱 1번 디어를 1등으로 썰은거 빼면...
사람 어마 무시 하더라구요..
내려가자마자.....줄이 엄청나게 밀려 있는데 이거 큰일 났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대충 10시 반쯤부터..파크에서 짱박혀서..
안내려갔습니다..
한번 타면 바인딩 다 풀르고 걸어 올라가야 해서 좀 힘들긴 한데..
예전 20살때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그땐 어떻게 540을 했으며....270 아웃...버터링 같은 것들을 했는지...
지금은 50-50만 해도..충분히 재미있고 지빙에서 보드 슬라이드 해봤는데
이정도면 만족 합니다...
확실히..나이가 많아져서..못하는게 아니라...
지킬게 많아지니 소심해지고 겁쟁이가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파크가 아주 아기자기 하니...재미있네요...
근데...왜 저 혼자만....타는건지...
제가 타는 1시간 반정도 시간동안....
저말고는 아무도...안오시더라구요..
하기사....오늘..보더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였긴 했습니다....
동영상을 전화기 새워놓고..힘겹게 찍고
그걸또 캡쳐를 해서..올려봅니다..
와이프는...제가 자기 만나기 전엔...이런거 했다는거 안믿더니..
이거 보여주니...멋지다네요...
예전처럼 멋있게 타지진 않는거 같은데...그냥...쭈욱..밀고 가는
그느낌에....젊음이 돌아오는거 같아요..
강촌~파크 같이 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