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서 근무하다보면 다양한 민원인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중 대표적인 진상 민원인의 멘트가 당신 이름이 뭐야 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지 못했거나 얻고 싶은것을 받지 못했을
때 국민신문고나 시청 감사실에 민원 넣을거니 이름 불러라 하는
경우가 다반사 그럼 그냥 이름을 불러주고 마무리 하고서 끊습니다.
본인은 그 행동이 갑질이고 진상인지 몰라 그러는 것이겠지요.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타인에게 갑질을 하는 것이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민원이나 상담 상황에서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이름을 묻는경우는 문제 상황에서 다음 연락또는 대면시 똑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게 해당 상담인과 다시 컨택하기 위한 경우들도 있죠
하지만 저는 그럴경우 성함을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라고 합니다
이유 불문하고 당신 이름이 뭐야.. 라고 했다면... 그건 진상 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