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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이원 마운틴허브에서....사정이 있어 바인딩 다 체결하고 낑낑거리며 아폴로슬로프로 가던..저에게 끌어드릴까요 친절히 물어봐주신분께...아니요 괜챦습니다 하고 거부해서 미안합니다.
당신과 당신의 친구분께서 그 전에 제 앞 리프트에서 담배만 피지 않으셨다면...정말 감사히 친절을 받아들이고...접대용 츄파춥스라도 드릴 수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같이 리프트를 타고 담엔 그 뒤에 타게 되었는데... 참 잘 타시더군요..부럽고..
근데..왜 아폴로 리프트에서 당신과 당신의 친구분은 제 바로 앞 리프트에서 모락모락 담배연기를 피우셨나요..
한수 배우고 싶은 잘 타시는 분들...하지만..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분들이셨습니다. ㅠ.ㅠ
저...진짜 연기에 민감해요....사실 셔틀버스에서도 담배를 오래피우신 분이 옆자리에 앉게 되면...휴게소에서 담배피시고 들어오시죠..얼마나 맛나겠어요..휴게소 담배.
하지만 전 한동안 창밖만 바라보는 창순이가 된답니다. 하지만 그건 그냥 어쩔 수 없이 제가 감내하는 거죠.그분도 그분의 취향이 있으시니...하지만.....제 앞 리프트에서..ㅠ.ㅠ 그러지 마세요.. 전 그리고 뒷 리프트의 모든 분들은 소중하신 분들이니까요.
그냥...그분이 친절을 베푼 순간...욱하는 맘에 거부했는데..또 아무런 상황도 모르고 당하신 그분은 뻘쭘할 거란 생각이 잠시 후 들긴했습니다. 하지만 가서 설명할 수도 없고 ㅠ.ㅠ
ps 양질의 설질은 관광보더도 열혈보더로 만들더군요..하지만 후유증은 근육통....
새해 복많이 받으셨죠...이제 제게도 좀 나눠주세요 ^^
어제 하이원 설질 정말 좋더군요..... 베이직 턴이 카빙으로 변하게 할 만큼......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카빙이 먼가요 우걱우걱 -.-)